노벨정원
(+) 몇 가지 모호한 부분들 수정하고 추가함. (2018.07.30)

일단 아까 낮에 올라온 재판튀 의혹 정정글 http://www.dmitory.com/novel/32854613 에서 87토리였음. 작가들 재판튀 의혹이든 ATM 발언 의혹이든 전부 2015년 연말 이북논란이 일어나면서 일어난 일이라 성인동(음지) 플로우 안물안궁인 톨들에겐 미안하지만 그 때 얘기를 좀 할게.

2015년 황곰 작가, 네르시온 작가가 연말에 구간이북화를 진행하면서 구간을 이북으로 발간한다는 공지를 올리고 제명당했어. 그 후로 성인동 회원들이 작가들에게 구간 이북화 찬성하냐고 질문했어. 이 과정에서 외국 나가 있어서 답변하는데 오래 걸린 작가(유우지 작가)도 있었는데 답변이 늦다고 성인동 독자들이 만든 익명게시판에서 까였고.

각 성인동 사이트마다 회원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거나 입장표명을 준비했는데, A동 E동을 제외한 나머지 사이트는 2015년 12월 말에 구간 이북화하는 작가 제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발표했어. (+3톨 댓 보고 내용추가 : Y동은 원래 운영자가 여긴 개인홈이니 자기는 구간 이북화는 작가의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일부 구간이북화에 반대하는 회원들이 이에 반발해서 게시판에서 항의하다가 대피소를 파서 나갔음. Y동 대피소에서 사이트 운영비 모금한 계좌주 이름과 BL이북출판사 대표자 이름이 같아서 성인동 운영자가 이제 BL출판사까지 운영하는 거냐는 궁예글이 올라오고, 운영자 닉네임을 가지고도 조롱했음. 그런 상황을 견디다 못한 운영자가 그 일부 회원들에게 굴복해서 회원투표를 실시한 끝에 결국 반대로 돌아섰어. 회원투표하게 된 정황이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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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동 운영자 입장문을 본 회원들이 반발해서 대피소를 파게되는 정황이 위의 두 짤이고, 마지막 짤은 Y동 대피소인지 아니면 다른 익명게시판(그때는 익명게시판이 난립했음)에서인지 모르지만 Y동 운영비 모금한 계좌주 이름을 거론하면서 조롱하는 상황이야.

그리고 A동은 2016년 1월에 구간 이북화는 작가의 배려의 영역이라고 모호한 입장을 내놓았지만 사실상 허용이나 마찬가지였고, E동은 내 기억에는 구간 이북을 명시적으로 반대하는 건 아닌데 내가 그 동 회원이 아니어서 조건부 허용인지 아니면 전면 허용인지 자세한 사정까지는 모르고… 일단 E동은 회원들 투표를 실시해서 다수 의견에 따랐다고 들었음. 그리고 A동은 구간 이북을 허용했다는 이유로 트위터에서 엄청나게 비방당했어. 임대라고 하는 동인계의 ㅇㅂ로 취급되는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에 A동 운영자가 가입게시판 주소를 올리면서 가입광고를 올렸다느니 하는 식이었음.

2016년 3월에 그웬돌린 작가가 신작을 이북으로 발간하자 또 논란이 터졌어. 이 과정에서 그웬돌린 작가에 대해 비난하는 여론이 쇄도하자, 린테제 작가가 '그 분들이 말한 이북 이야기는 구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당장 내일 먹을 반찬이 뭔지 모르는데 확답드리긴 어려울 거 같다' 라는 뉘앙스로 답변하는 과정에서 린테제 작가는 반찬테제라는 멸칭을 얻게 됨. 그리고 소소한 일상글로도 조리돌림당하고, 이런 식의 사이버불링이 2년 넘게 지속되었어. 노정에서도 린테제 작가나 아포칼립스 관련 글 본 토리들이라면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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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동이 갑작스럽게 4월에 폐쇄되고 5월에 A동 임시가입이 열리면서 작가들이 대거 신규가입을 하게 돼. 원래 성인동끼리는 타 동 언급 금지라는 규칙이 있어서 다른 동에서 뭘 하든 크게 신경을 안 쓰는 분위기야. 초창기에 카더라통신 때문에 성인동들끼리 감정싸움 오지게 하고 사이트 망할뻔한 적이 있어서…. 그런데 구간 이북화 관련해서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트위터에서 엄청 까이고, 타 성인동에서도 A동을 배척하게 됨. 2015년 12월 즈음에 타 성인동 회원들이 트위터에서 본 A동에 대한 루머글만 믿고 왜 작가들이 거기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작가가 저작권 주장하는 건 내가 아무리 ATM이라지만 기분이 더럽다 운운하며 먼저 비방했어. 그게 A동에서 공지로 올라왔고. A동 작가익명게시판에서 어떤 작가가 독자들을 ATM으로 생각하느냐, 그 돈 더러워서 받고싶지도 않다며 하소연하는 글이 올라옴. 해당글 자체는 2016년 초반에 쓰여졌는데 이게 한참 지나서 5월 무렵, 맥락만 자르고 "A동 소속 작가가 독자를 ATM기로 취급했대!" 하면서 퍼다 나르고 난리가 남.

그래서 A동 가입 작가 리스트를 만들어서 6개월 전에 그랬던 것처럼 또 다시 작가들 사상검증을 하기 시작함. A동에 계속 남아 있을 거냐, 혹시 당신이 독자 ATM 발언을 한 건 아니냐 등등… 이 때가 2016년 5월에서 6월 사이였음. 작가들이 A동에서 탈퇴하겠다, 성인동에 남아있겠다고 하면 칭송받았어. 당시 분위기로는 구간 이북을 허용하는 A동은 '정상적인' 성인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아래에 있는 쏘날개 작가가 성인동에서 안 나가겠다고 한 시점이 아마 이 즈음일거야. 다만 나는 쏘날개 작가 의혹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모르므로 그건 아랫글 http://www.dmitory.com/novel/32881832 댓글 참조해줘. 어쨌든 그래서 타 동과 여초사이트, 트위터에서 계속 A동 글을 가져다가 조리돌림하는 걸 견디지 못하고 2016년 6월에 A동이 폐장 선언을 했어. 

나는 당시 일로 현타맞아서 가입했던 모든 성인동에서 전부 탈퇴해서 현재 분위기가 어떤지 모름. 그냥 이런 일이 있었단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성인동 회원들이 전부 진상이라는 얘기가 아니야. 오히려 건너건너 들은 얘기로는 진상들도 다 나가서 평화로워졌다고 들음. 다만 지금은 성인동 대신 이북시장으로 나와서 덕질하고 있을 그 진상들이 절대 일부에 국한된 행동이 아니었다는 건 밝히고 싶어.

이게 당시 플로우고, 문제의 ATM 발언은 스샷으로 첨부함. 분명히 말하지만 독자가 먼저 ATM이라고 자기비하성 발언을 하면서 A동을 비방했고, 이 글을 본 작가가 작가익명게시판에 글을 올린 거야. 이 맥락이 독자를 비방하는 의도에서 ATM이라고 칭한 건지는 보는 토리들의 판단에 맡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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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9 2018.07.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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