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지겹겠지만 뒤늦게 유행에 합류해봤어!! 무선마우스를 사고 싶었는데, 다이소에 바이올렛 무선마우스랑, 그냥 무선마우스, 무소음 무선마우스 이렇게 있더라고. 무소음으로 사고 싶긴 했는데 넘 못생겨서 걍 바이올렛으로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클릭소리가 새벽에 들으면 너무 크고 거슬려...... 그래서 구글링을 해서 무소음으로 개조하는 법을 알아냈당. 구글링 짱. 바로 실행에 옮겼고....
다이소 거라 그런지 구조가 간단해서 분해도 쉽고 어렵지 않게 원리를 찾을 수 있었따. 개조하는 방법은 따로 언급하지 않을게. 구글에 '마우스 무소음 개조'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오거든!!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 더 자세할 것이야.
나는 포스트잇을 작게 잘라서 반으로 접어 소리 나는 부분에 끼웠는데, 검색해 보니까 스카치 테이프를 두세 겹 붙인 사람도 있더라고. 종이로 했다가 바꿨는데 괜찮대. 나는 당장 스카치테이프가 안 보여서... ㅎㅎ 걍 종이로 했는데 나름 만족! 소음은 거의 안 나고, 가끔 아주 작게 나. 클릭감이 줄어서 터치하는 느낌도 들 수 있음. 하지만 소리만 안 난다면야... 그런 건 신경쓰지 않아.
마무리 어케 하지... 다들 못생긴 무소음 무선마우스 쓰지 말고 예쁜 거 사서 개조해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