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나랑 남친이랑 연락 문제로 트러블이 되게 많았어
하루만 연락이 제대로 안되어도 서운해했고
매일 통화도 몇 시간씩 의무적으로 해야했고..
남친은 연락하는걸 좋아했는데
나는 편하게 하는걸 좋아해서 갈등이 있었어

그러다가 내가 계속 이걸 이해해줘야하는
갈등이 생겨서 싸움을 했는데
어찌저찌 풀고
어쩌다보니 전여친 얘기를 듣게 됐어

남친이랑 전여친은 6년을 만났고
전여친은 연락을 더 좋아하던 사람이었대
그래서 그거 맞춰주느라고 너무 힘들었고
자기도 그거 맞춰주는게 얼마나 힘든지를 알아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전여친은 엄청 이기적이고 본인만 아는 사람이었대
그래서 자기가 끝을 안내면 계속 맞춰줘야할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헤어지자고 했대.

근데 나는 여기서 너무 화가 났던게
나는 남자친구한테 2년째 엄청 잘해주고
항상 배려도 해주고 군대도 8개월째 기다려주고 있는데

나한테는 맨날 서운하다고만 하고
전여친은 그렇게 이기적이었는데도
참고 맞춰주면서 6년을 만났다는게 너무 화가나는거야

그래서 다음날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
얼굴보고 헤어지자고 하는데
그냥 전화로 헤어지자고 했어..

이제 와서 생각하니
내가 너무 감정적이었나 싶어..

근데 너무 미워
전여친한테는 다 맞춰줬다는게 화가 나
  • tory_1 2024.05.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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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27 22: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8 13: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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