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 중에 너무 조용해서 상대적으로 안 유명한 사람이 있는데

결혼 성공한 것도 신기해ㅋㅋㅋㅋ

매력적이다 ㅋㅋㅋㅋㅋ 무슨 투디나 소설책에 나올것같은 너드 ㅋㅋㅋ

서양에서 저정도 내향인이 살아남을수 있다니

친구가 결혼한줄 모르고 집에 있는 여성이 누군지 물으니 부인이라는 말보다 동료 여동생이라고 먼저 했다며ㅋㅋ물론 위그너가 동료긴 했지만..

여자가 따라다녀서 결혼한 거로 기억 ㅋㅋ 기억 흐릿한데 이거 외에도 일화들이 다 일관성있게 독특했어. 뜨개질 일화도 잇엇는데

와

에반게리온 디라크의 바다의 그 폴 디랙이지?!

성향이 거의 양조위 유가령 같네ㅋㅋㅋㅋ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 아내 분이랑 럽스토리 겁나 궁금하다

좀 진지하게 말하자면 이 사람이 현대에 아스퍼거 또는 자폐증 환자로 의심받고 또 부모한테 학대를 오질라게 받았음 특히 아버지한테...아버지한테 프랑스어로 말할걸 강요당해서 머릿속에 프랑스어로 문장이 떠오르지 않으면 말을 안했다네

주변 사람한테 자긴 부모가 자식을 원래 아껴야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하면서 형 죽은다음 부모님이 슬퍼하는거 보고 놀랐단말도 하고 결혼전까지 여자 얼굴을 가장 가까이서 본게 60센티미터 떨어져서 본게 젤 가까이였단 일화도 있으니....

그리고 본문 내용처럼 하이젠베르크랑 같이 일본 회의에 갔는데 하이젠베르크는 여자들이랑 어울려서 춤추고 놀았는데 디랙은 대화도 고통스러워함. 디랙이 하이젠베르크한테 왜 춤추냐고 하니까 하이젠베르크가 괜찮은 여자들이 주변에 있음 즐겁다고함

디랙이 그 말 듣고 여자들이 괜찮은지 어떻게 미리 아냐고 물어봤대

이 사람이 얼마나 주목받길 싫어했냐면 노벨상 타는것도 주목받기 싫어서 거부할라했는데 딴 동료가 네가 노벨상 거부하면 노벨상을 거부했다고 더 주목받을걸? 이래가지고 받음

기사 작위는 거부했는데 기사 작위를 받으면 폴 경이라 불러야해서 남들이 자기 이름 부르는게 싫어서 거부함....

오죽하면 당대 신문에 작은 영양처럼 수줍어하고 빅토리아 시대의 처녀처럼 정숙하며 세상 모든 여자들을 무서워하는 천재라고 묘사함

저 부인 오빠도 노벨상 받은 과학자네 친구 인연으로 만나게된거구나 ㅋㅋ
귀엽다

폴 디랙.. 재밌다. 슬프기도 하지만.

사람은 디게 특이한데 성장과정 보면 슬프고 그런데 말하는거 보니 이과계열이랑 잘 맞는거 같다 그래도 사람은 순한지 교우관계도 좋아보이고 ㅋㅋ

되게 일화가 넘치는 사람이네ㅋㅋ

ㅋㅋㅋ폴 디렉 너무 흥미롭다

재미있다

댓글 디랙잘알토리 덕분에 너무 흥미진진해

재밌닼ㅋㅋㅋㄱㅋㅋ

이런 이야기 진짜 흥미로움ㅋㅋㅋ

댓글 존웃ㅋㅋㅋㅋㅋㅋㅋ

일화들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잼이닼ㅋㅋㅋㅋㅋ

재밌다~

진짜 재밌다 이런 사람이 있었는지 몰랐어

헐 뒤늦게 봤는데 넘 재밌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