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이 좆같은 게 사람한테 미치는 영향이 존나 너무 커

자아 한창 형성될 시기에 겪는 거라 성격에도 영향주고
세상에서 제일 내 편이어야 할 사람들이고 공간인데
그 자체가 가시밭길인거라 다른 폭력 밖에서 당하고 돌아오면 니가 그러니까 맞았지 성폭행 당했지 이런 소리나 듣고
ㄹㅇ 울타리가 없어서 불안정하게 자라게 됨
닌 지금 독립하긴 했는데ㅋㅋㅋ 가족한테서 벗어나서 너무 좋다가도 사람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악몽이 떠올라
나 빼고 주변은 다들 가족이랑 사이 좋아서
다들 가족이랑 뭐 했다 여행 갔다 너는 왜 안가냐 어버이날에 뭐했냐~
이러면 할 말 없음 걍 거짓말만 존나 치게 됨ㅋㅋㅋ
글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간관계에서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대화 주제도 존나 많이 나옴
다른 사람한테는 가족이 나를 사랑한다 가 디폴트인 게 ㄹㅇ 비참함
커뮤에는 나같은 사람 많은데 현실 사회에서는 보기 드물어
나처럼 다 거짓말 하고 있는걸까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