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보통 꿈을 꿔도 깨면 거의 잊어버리는데
이번 꿈은 워낙에 개꿈이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

내가 비행기를 탔는데 창밖으로 멀리 구름 사이
하얀빛이 번쩍번쩍 비처럼 내리는게 보이는거야
뭐지뭐지 하고 계속 쳐다보는데
갑자기 내가 탄 비행기가 급상승 하더니
또 급하강을 하면서 추락하는 상황이 됨

내부에선 경고음 울리고 사람들 우왕좌왕 하고
짐 다 쏟아지고 나도 거기에 맞고
난리가 났는데
알고보니 전쟁이 시작된거

추락직전 너무 무서워서 깼다가
심장 두근거림 진정시키고 다시 잠들었는데

이번엔 내가 숲에서 가족 1명이랑 길을 헤매고 있었음
역시나 전쟁중이었고
여기저기 불바다에, 하얗게 비처럼 내리는 폭탄?같은게 뿌려지는걸 보면서
덜덜덜 떨었음

근데 꿈이었지만 그 상황에서 죽을 용기는 또 안나더라?
폭탄 맞고 죽으면 어쩔 수 없지만
내가 스스로 죽으려니 용기가 안나서 그 모든 두려움과 고통을 다 느끼고 있었음

결론은 개꿈.....
전쟁 무서워 갑자기 이게 왜 나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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