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가 무서운 톨의 2주택 구매 결심

요즘 주변 또래들 보면 etf 같은 안정형 금융 상품으로 많이들 노후대비를 하는 것 같아
근데 나는 아무래도 그게 그냥 폰수익 같은거야
주식처럼 내가 빼기 전까지는 내돈도 아니거니와
세제혜택을 위해 꽤 오랜시간 묶어둬야 하는데 그돈으로 예금 이상의 수익을 내려면 그 오랜시간 생각보다 부지런해야겠더라고
환율, 국제정세, 각종 펀드상품 검색을 최소한 분기별로 한번씩은 들여다봐야 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왔어.

그래서 세금걱정은 좀 되지만 재건축 소리 나오는 지역 6억 이하 2주택으로 자산형성을 해보려고해
사실 재건축을 바라지는 않아
요즘 신축아파트 짓는 꼴 보면 위험부담이 너무 큰 것 같아서 해봐야 리모델링이나 했으면 좋겠어
솔직히 서울 중심에서 1시간 거리 지역이고 집값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상급지는 아니라 아마 재건축 어렵기도 할거야
그래도 근처에 공원, 병원, 백화점 같은 기반시설이 충분해서 구축이라도 집값이 엄청나게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고, 리모델링이라도 결정되면 예금보다는 나은 이익을 얻게 될 것 같아서 이런 선택을 했어

요즘 재테크 방에도 보면 굳이 2주택으로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가구는 드문 것 같아서 이런 계획도 있다는걸 공유하고 싶었어
그리고 혹시 나와 비슷한 경우가 있다면 그런 톨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