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하도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어서

내가 어제도 봐줄게.... 난 막눈이라 일차원적이야. 라고 하긴 했는데... 일단 토리의 말듣고 사진은 냉큼 지웠어. 그래도 예민한 거니까 토리 말이 맞아. 

갑신? 푸른 원숭이? 일주? 그것만 기억나고. 사주팔자 8글자에 ( 경금, 오화, 정화, 해수, 계수, 유금) 나무 지탱해주는 흙은 단 하나도 없더라구... 

ㅇㄱ 사주명식만 봐도 생년월일 다 알 수 있어서..

@3

아... 내가 어리석었네 정말 한참 몰랐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걱정이 눈 앞을 가려서 더 생각을 못했네. 

말해서는 잘 안 듣는 친구이긴 해. 같이 가는 게 낫겠다... 그 말도 일리가 있네. 아님 내가 전화로 상담 받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라도 소개해 줘야 하나 

요즘 이 친구 마음이 심란하고 번다해서 정신과 상담? 도 받기는 해. 

@W 자세한 사정을 내가 모르니 뭐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상담도 받는 중이라면 옆에서 기다려 주는 게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토리도 마음고생하겠다. 친구가 얼른 괜찮아졌으면 해!

냉정한데 맞는 말 같기도 하고
..... 그래 어차피 말 안 듣는데 안쓰럽다고 뭘 더 돕겠어

갑자기 정신이 퍽 드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