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베이커는 수잔나 손 정말 우연히 캐스팅 했을까

좀 오래돼서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레드로켓 개봉 당시에 션 베이커가 극장 앞에 서있던 수잔나 손을 보고 캐스팅 했댔나? 아무튼 길에서 우연히 보고 캐스팅 한 거라고 밝혔었거든
플로리다 프로젝트 때도 연기 경험 없는 일반인 캐스팅 했었어서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었었는데 칸 수상소감 보니까 뭔가 미심쩍네..
왜냐하면 수잔나 손이 온리팬스에서 활동한 이력도 있고 찾아보니까 레드로켓 전에 뭐 하나 찍긴 찍었는데 영화라고 할 수 없는.. 국내로 치면 성인용 VOD 컨텐츠 같은 걸 찍었더라고 거기서도 노출이나 베드씬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음 포스터엔 다른 여배우가 크게 나와 있어서.. 근데 결정적으로 포르노도 찍은 거 같음
수상소감에서까지 섹스워커 언급하는 거 보니까 자꾸만 다 노리고 캐스팅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