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 | 인하대학교에서 근무하는 여성 청소노동자들이 성별에 따른 차별적 처우를 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입사한 여성 청소노동자의 경우 '결원인력 대체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인하대 청소용역업체 (주)엘림비엠에스는 올해 1월 신규 고용한 여성 청소노동자들에게 결원인력 대체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현재 인하대에는 여성 청소노동자 128명, 남성 9명이 간접고용 형태로 일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인하대는 여성 청소노동자 20명, 남성 1명을 감축했으며, 이에 따라 용역업체는 남은 노동자들에게 매달 18만5000원의 결원 대체수당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올해 신규 여성 노동자들은 이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업무는 같은데 여성만 결원·외곽 수당 못 받아"
여성 청소노동자들은 성별만을 이유로 단체협약에 명시된 결원수당 지급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는 부당노동행위이자 성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남성들은 야외작업 시 받는 '외곽 근무 수당' 월 4만5000원도 여성들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인하대분회는 용역업체와 6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돼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24일 조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학금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장은 "용역업체를 통해 고용하는 원청인 인하대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여성이란 이유로 같은 일을 해도 차별받는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040
23일 <인천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인하대 청소용역업체 (주)엘림비엠에스는 올해 1월 신규 고용한 여성 청소노동자들에게 결원인력 대체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현재 인하대에는 여성 청소노동자 128명, 남성 9명이 간접고용 형태로 일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인하대는 여성 청소노동자 20명, 남성 1명을 감축했으며, 이에 따라 용역업체는 남은 노동자들에게 매달 18만5000원의 결원 대체수당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올해 신규 여성 노동자들은 이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업무는 같은데 여성만 결원·외곽 수당 못 받아"
여성 청소노동자들은 성별만을 이유로 단체협약에 명시된 결원수당 지급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는 부당노동행위이자 성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남성들은 야외작업 시 받는 '외곽 근무 수당' 월 4만5000원도 여성들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인하대분회는 용역업체와 6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돼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24일 조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학금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장은 "용역업체를 통해 고용하는 원청인 인하대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여성이란 이유로 같은 일을 해도 차별받는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040
왜 저렇게 치사하게 굴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