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보다가 진심으로 빡쳤을 때

거의 10년 전 이야기임.
김주혁, 차태현 등등이 나왔을 때. 그 때가 시즌2였나?

멤버들이 여사친 한 명씩 불러서 같이 가는 거였어.
김주혁의 여사친으로 문근영이 나왔음.

게임은 별 거 없었어.
제시된 문제의 답을 맞추면 힌트를 얻어 다음 장소로 가는 레이스 경기였음.
문제는 틀렸을 때 재도전 기회를 얻기 위한 패널티였음.

놀이공원에서의 패널티는 놀이기구 타는 거였음.
바이킹인가, 청룡열차인가 타는 거였는데,
문제는 이 놀이기구가 어린이용이라 체중제한이 50kg이었어.

아니, 거기 모인 사람 전부 성인들인데, 왜 어린이용이 나와???
재도전 기회 얻으려고, 여연들이 체중 재고 그게 방송까지 탐.
당시 문근영 체중이 50kg이 안 돼서 어린이용 놀이기구 타고 재도전 기회 획득함.


난 그 때 빨간약 먹기 전이었음에도, 그 패널티가 ㅈㄴ 기괴해서 tv 껐어.
담당 pd 누군지 기억 안 나는데, 이걸 지금 보고 웃고 즐기라며 만든 거냐고 기분이 무척 나빴음.

지금은 더 빡치네.


당시 남연들은 당연히 50이 넘을 거라서 아예 체중계 올라가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