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작가
"아들을 낳음으로써 나는 내가 남자가 된 것처럼 당당해졌다. 아들 생각만 하면 나는 겁날 게 없었다. 정말이지 나는 그들 앞에서 더는 여자 노릇을 할 필요가 없었다. 아들은 나에게 있어서 후천적인 남성 성기였다." 꿈꾸는 인큐베이터(1993)
ㄹㅇ박완서 관찰력이 진짜 좋고 그걸 글로 정확하게 풀어냄
우와.. 저 발췌글 보고 기혼감성이라고 깐다고...? 설명 없이도 그 뭔가... 자괴감이라 해야하나 그 바탕에 깔린 좀 부정적인 심리를 읽어줘라 ㅠ
정말 충격적인데ㅋㅋㅋ... 하긴 요즘엔 글에 대놓고 A는 B해서 C다 라고 써놔도 한두 페이지 길이 넘어가면 밑에 댓글에 왜 A가 C냐! 하고 따지는 사람들 생각보다 있으니...놀라운데 놀랍지 않다... 하지만 충격적이군...
박완서 작가님......... 진짜 예리하신 분이야 그 시대에 .....
그리움을 위하여 << 이 소설도 유산계급 여성(본인)이 무산계급 여성을 바라 보는 우월적 시선에 대한 뼈 깎는 통찰이 돋보임 원래 자기객관화가 어마무시한 작가임
그러게 꼭 로리타 소설에 자아의탁하는 소아성애자들 득시글한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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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청 앞서가신 분이라 초기에 쓴 소설도 읽으면 놀램. 엄청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가 나오고 이래서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