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024.05.25 00:38
한국 가서 제일 불편했던 것은 젊은이들의 말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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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반성합니다.. 그치만 이 사회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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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일상적으로 쓰더라 원래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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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6 17: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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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6 1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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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정도는 뵈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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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엄청쓰는데 물론 커뮤에서만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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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5 1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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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요즘 사람들 너무 욕을 많이하더라 씨발이 무슨 버릇처럼 나와.. 진짜 우아해질 필요까진없지만 천박하고 어려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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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큰일이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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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이려고 발악하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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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나 개~ 이거 개많이 쓰는데 고치기 힘들다 ㅜㅜ
개추워 개맛있다 개졸려 개더워 개어려움 개매워 등등ㅋㅋㅋ -
나 에버랜드 갔다가 학생들 단체 왔는데 시발을 얼마나 많이 들었나몰라 진짜 욕 많이 하더라 침도 왜 이리 뱉고 쓰레기통이 얼마나 많이있는데 굳이 바닥에 버리거나 캔 부셔서 발로 차서 버리거나 한국미래 어둡다 생각했음
욕은 여학생 남학생 골고루인데 쓰레기 침은 남자애들 -
미래가 어둡다는 말 진짜 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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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 엄마 아빠한테도 씨발 존나 이런말 쓰는거 보고 놀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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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목소리도 너무 커
옆테이블에 앉아서 욕하면서 말하는데 귀가 얼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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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31 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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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고등학생, 특히 중학생 때 욕은 일종의 생활이라.. 걍 10대들이 쓰는 건 그 시기면 그럴 수도 있다 싶구.. 그리고 30대지만 개맛있다 존예 존잘 이런 거 쓰긴 하는데 우아하지 않은 건 맞지만, 막 트윗처럼 천박하다라는 말까지 들어야 할 건 아니라고 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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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ㅠㅠ 뭐 친구들끼리는 쓰더라도 공공장소에서는 지양해야하는게 맞지, 다른 사람 의식 안하고 큰 소리로 욕 내뱉는 애들 너무 많으니까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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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끼리 있을 때 상관없어 그런데 때와 장소를 구분할 줄 알아야지 하... 복도에서 썅× 미친× 씨× 이런 말을 큰소리로 소리 치면서 말하고, 선생님 있는데서 아무렇지 않게 말을해. 그욕설의 뜻은 대부분 성기, 성관계, 부모님에 대한 욕이 잖아 듣고 있으면 내가 기분이 불쾌해.
나는 학생들에게 너희들끼리 있을 때야 무슨 욕을 하든 상관없는데 어른이 있는 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욕을 하면 나중에 중요한 자리에서도 자각없이 습관처럼 욕하게 되니 주의를 하라고 여러 번 말하거든.
거기다 본인 감정을 욕이 아니면 설명을 못하더라 . 화난 이유와 결과를 말할 때 욕으로 흥분하면서 말해.. 얼마나 대화가 단순해지는데.. 천박한 것을 넘어서 다양한 감정을 단순한 욕설로 설명을 끝내니 생각을 깊게 못해.
톨은 감탄사로 잠깐 쓰는 거잖아 모든 대화를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ㅠ -
우아해질 필요는 없지만 천박해지지 말자라는 게 좋네. 가끔 가페에서도 크게들리는 욕에 놀라기도 하고, 단지 내 초딩들도 너무 많이 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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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녀 안가리고 이년저년 하는거 싫어 죽겠어.. 심지어 사물이나 음식 가리킬 때도 이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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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들어가면서 시작되더니 완전히 손쓸 수 없게 됨
비행기처럼 학급내에서 매일 저소리 들어야 되니 애들이 맨날 해결해달라하는데 저게 해결이 너무 어려움 -
밖에서 남들 들리게 욕하는거 진짜 천박하고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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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여자애들이 놀이터에서 존나존나 씨발 거리는데 좀 충격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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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사용을 잘 못해서 그런 듯 전에 김영하 작가가 강의 나갔을 때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 짜증난다 라는 단어 하나에 모든걸 다 설명하는거에 안타까워서 짜증난다 라는 단어 사용못하게 했더니 그제야 짜증난다라는 말 안에 서운함 귀찮음 게으름 등등 다양하게 드러내더라며 하더라 그래서 저런건 책 많이 안읽고 사유를 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래보이고 저 트윗 공감해 사회가 각박하고 천박해지니 경각심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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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어휘가 빈약해서 그렇다고 봄
반지성주의 풍조 심각하고 -
30대도 그러나?10대는 진짜 심하고 유구함...십여년전에 엄마랑 버스 탔는데 뒤에 남자애들이 하도 욕을 해서 엄마가 엄청 불편해하셨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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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스스로도 점점 그렇게 변하는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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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천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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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다되어가는 지인들도 저래... 나도 어렸을 때는 동생이 나보다 욕 잘하는 사람 못봤다고 할정도로 욕 많이 썼지만 회사다니고 나이먹으면서 욕 자제하고 있는데 갈수록 더 말 거칠어지는 사람이 몇 있어 에둘러서 이나이쯤되면 말은 걸러서 해야하지 않냐고 말하는데도 못알아먹는건지 길거리에서 씨발 존나 x같네 x같은 x이러는데 솔직히 같이 다니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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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너무 심함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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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워터파크 갔었는디 사람 많아서 사물함끼리 겹치고 그러니까 옆에 여중딩들이 ㅆㅂ ㅈㄴ 열받게 하네 큰소리로 이러면서 막 손으로 밀치더라 ㅋㅋㅋㅋ 진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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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야지 진짜ㅜㅜㅜㅜ회사에서만 쓰는데 그만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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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거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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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새 년년 거리는게 일상이더라 ㅋ 남자들끼리 년년 거려 ㅋㅋ 피시방에 있으면 웃긴게 남자가 대부분에 여자는 한두명인데 죄다 시발년 거리고 있어 ㅋ 놈보다 년이 더 욕으로 쓰임 심지어 남초딩들도 그러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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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여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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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ㅇㅇ 여혐맞음 여혐+천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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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갔는데 십대 중후반 정도 되는 애들이 근처에서 놀고 있었어 욕이 대화의 80%정도 돼서 좀 무서웠는데 우리 애 튜브가 그쪽으로 가니까 갑자기 착해짐 거의 놀아주는 모드 돼서 애 있는데서 욕하지 말라고 서로 그러고 평범한 애들 입까지 저렇게 더럽게 만드는 문화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