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 계속 이쁘다고 쳐다보는데..

ㅠ_ㅠ

어흑 ㅠㅠㅠㅠㅠ 부모사랑은 진짜...댓글보고 눈물나네..낼아침에 엄마한테 전화해야지ㅠㅠㅠㅠㅠ

ㅠㅠ 엄마

난 우리집 개한테 저런맘인데 울엄마는 안 그런듯ㅋㅋㅋㅋㅋ
나보고 이쁘단 소리도 32년 동안 10번 이하로 해줌 뭘 입어도 괜찮다, 니한테 잘어울린다고하지 절대 나 자체는 이쁘다고 안함 여행가서도 그 도시나 구경하지 나 안봄ㅋㅋㅋㅋㅋ ㄹㅇ 개쿨맘 그자체 저런건 진짜 엄바엄임

보고 또 봐도 예뻐

맞아 나도 내 자식이 정말 예뻐 화내도 예쁘고 짜증내도 예쁘고

좋겠다 부럽

나도 낳기 전까진 몰랐는데 진짜 다 전부 예뻐...ㅠㅠ 십오년 키운 강쥐한테 정말 미안한데...15살 넘은 강쥐보다 일년 조금 안된 내 새끼가 더 이쁠줄이야

우리딸 아침에 일어나서 하암 하고 하품하면 나는 입냄새도 귀여워 ㅎㅎ 번태같아서 몰래 킁킁 맡음.응가조 귀엽고 내가 화내는게 웃겨?! 하고 화내도 귀여워 (혼은 내지만 고개 돌리고 웃음 참음)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딸 살 또 쪘네? 귀여워~ 했던 거 생각난다.

ㅠㅠㅠ엄마..ㅠㅠ

자식이 진짜 뭘까
70넘은 울엄마 내가 뭐 맛있겠다 말만해도 다음날 식탁에 올라옴 ㅠ

엄빠테 예쁘다는말 들어본적은 없지만 챙겨주시는거 보면 날 좋아하시긴 함ㅎㅎ

아 나도 예뻐서 계속 쳐다볼때 있어 ㅋㅋ 출근할때 아쉬워서 뽀뽀 백만번 하고감

나도 엄마한테 잘해야겠다

나 애 싫어했는데 내 자식은 넘나 예쁨 특히 노래 부르거나 뭐 설명할려고 말하거나 자거나 운동하고나서 쀼듯해하거나 무튼 모든 순간이 너무 다 귀여움 예를 들면 애기 강아지가 밥만 먹어도 너무 귀엽잖아 그게 하루종일 적용되는 느낌

6살 여아 키우는데 쪼그만 얼굴에 쪼그만 입으로 닭봉을 ㅋㅋ인상쓰면서 야무지게 뜯어먹을때 너무 귀엽고 이뻐서 계속쳐다봄 ㅋㅋㅋ

세상에 태어나 만든 것중에 가장 귀엽고 예쁘대ㅠㅠㅠㅠ

내 딸 이렇게 귀하고 어여쁜 존재가 우리집에 있다니 황송할 따름이야

부모의 사랑은 진짜 큰거같음

나진짜 객관적으로 하나도 안이쁘고 살찌고 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 머리 개기름에 엉망진창일때도 엄마는 나 너무 이쁘다고 우래기우래기 하면서 안고 뽀뽀해주더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