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정만 없었으면 좋아졌을것 같은 소설들ㅎㅂㅎ ㅅㅍ

1)대쉬 공 수닮은 사람 둘이랑 원나잇 시도한거...그걸 기자들한테 걸린거 넘 쪽팔려ㅋㅋㅋㅠㅠ
일단 수닮은 사람이 여럿이라는거에 수캐릭터가 흔해지는느낌+ 아가리 순정같음.. + 공이 수닮은 얼굴에 약해서 끊어내질 못함 + 수는 공 열애설상대 하위호환이란 소리or닮았다는 소리 계속 들음

이래서 싫었어ㅋㅋ 수가 공의 근본취향인게 나중에 알려지지만 그것이야말로 아가리순정 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진것 같았달까.. 삽입이라도 안했으면 연하동정공으로 좋아했을듯.
이게 지뢰라 그렇지 다른요소는 좋았어서 아쉬워ㅠ

2) 연수연사 공 노수절문란공 된거
연애수업에서 첫키스 첫사랑 첫잤잤 다 수한테 배우고 노수절문란공 됐잖아. 사실 수한테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흑화 한거라 동기는 이해가 간다만.. 공 엄마까지 나서서 외전까지 계~속 문란했던거 강조해서 거슬렸음

무엇보다 수랑 재회하고 나서도 수보는 앞에서 여자랑 자러가는데 나중에 ㅂㄱ 안되어서 안잤다고 말하지만 아예 전희를 안하고 바지부터 내렸다가 실패 했을것 같진않고.. 하다가 멈춘느낌이라 찝찝스
헤어진 기간동안 수는 공 지키느라 커리어 다 잃고 정신병도 얻었는데 사실상 공은 커리어도 얻고 하반신라이프도 대만족으로 산거아닌가 싶어서

3) 디티알 공이 수한테 우린 운명이라고 하는거ㅋㅋㅋ
디티알 공이 과거에 수랑 엮이게 되는데 이때 수(알파)한테 끌리면서 페로몬 영향없는 알파만 만나는 연애관이 생기거든?
그러다가 자기 신념을 깨고 에그베네 수(오메가)한테 사랑에 빠지는데....

나중에 와서 디티알수한테 내가 왜 알파를 만나는지알아? 너때문이야... 알파만 만나다보면 너를 다시 만날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우린 운명이야 이렇게 말함

보면서 엥?ㅋㅋ 싶었음 운명론을 밀고싶으면 한사람만 찾아야지..알파만 만나다보면 만나게 될지도 이게 무슨말...? 게다가 이미 그 신념깨고 오메가를 사랑했으면 무슨 의미가 있는거....허벌 연애관 이냐고
호작이지만 넘 이상했음ㅋㅋ

4)다섯번째아침 공이 무자각으로 수를 좋아하면서 서브수한테 첫눈에 반하고 평범한연애를 하는데.. 수가 죽으니까 수랑 같이 회귀하거든??
회귀하자마자 서브수 찾았으면서 걍 자연스럽게 메인수한테 마음이 옮겨감
서브수를 봐도 좋아하거나 애틋하거나 이러지않음ㅇㅇ

서브수한테 마음이 식는과정 /메인수한테 마음을 자각하는과정 동시에일어나서 걍 두개의 심장 그자체라고 느꼈음
찌통은 좋았는데 너무 찝찝했던 소설..

5) 숯불에서 공이 서브수 오래 짝사랑해서 그런가... 수가 서브수 정리하러 오라 그랬을때 공의 의지로 먼저 이제 연락하지 말라고 끊어낼 줄알았거든?
근데 완결 몇페이지 직전까지 섭수한테 넌 내가 보고싶긴했어? 난 보고싶었어 이러고 있더라
애초에 자기 보고싶었냐고 왜묻는지ㅠ 미련철철에 메인수가 플랜B느낌이었음..
공이 서브수 ㄹㅁ하는 장면나와도 흐린눈넘겼는데 마지막에 더 큰 타격받음ㅋㅋㅋ

6) 갑자기 생각나서 추가..
패션시리즈 공이
과거에 여자 술에 약탄거............ㅋ..ㅋㅋ.. 난 패션에서 공이 수보는와중에 섭수랑 잔것보다 이게 타격이 커
ㅂㄴㅆ 사건 이후에 이소설을 봐서 약물강간이 더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더라고
사실 공이 수한테 하는건 다 용서받고 해피엔딩되는 전개니까 넘어갈수있는데 걍 여자한테 그랬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