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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 많이 심란해서 글을 썼고..
주변에도 많이 조언을 구했지만...
다들 걱정만 해주고 상대 차주 욕해주고(ㅋㅋ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나는 .. 분심위 결과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냈어..
목이 뻣뻣해서 한의원은 4주인가 다녔고.. 합의 안한 상태
상대방은 합의금 150 * 2명 + 각자 치료비 = 총 410 진작에 받아감.
내 차는 수리비가 600... 과실비율 나오기 전이라 자차로 처리했고, 자기부담금 30%인 약 180만원을 지불해야 했어.
4월초에 1차 결과가 나왔고, 나 25(피해자) : 상대방 75(가해자)로 나왔어.
2주간의 유예기간이 지나고, 또 한참 지나도 별 말이 없길래
내쪽 대물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어떻게 됐냐고 물어봤더니
상대방 차주가 항소해 달라고 해서 소심의 단계로 넘어갔지.
1차(대표자 합의) - 2차(소심의) 이렇게거든..
그리고 또 기다림... 그리고 이의신청 기간이 5/21까지였나봐.
오늘 바로 상대 보험사 대인 연락 오더라고.
끝났대. 상대 차주도 그냥 포기했나봐 ㅋㅋ...
당연함. 과실비율을 바꿀 만한 증거자료도 없을테니까...
박박 우겨서 2차까지 갔지만 뒤집힐 수가 없었던 거지..
(처음부터 후방추돌이라며 자기가 100% 피해자라고 주장)
초반에는 상대 차주처럼 나도 합의금 150 불렀는데 (괘씸해서)
오늘 전화왔을 땐 그냥 다 필요없고 빨리 치우고 싶어서 그냥 50에 합의했어.
(기다렸다는 듯 5분도 안되서 입금해주더라)
내 보험 할증이 얼마나 될지...
가해자는 그 합의금 다 먹고 희희낙락 하는건지...
배우자는 그냥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고 잊자는데... 참 맘이 그렇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깜빡이 켰는데 왜 박냐고 씩씩대던 인상더러운 아저씨.. 그렇게 살지 마쇼...
얼마전에도 사고났는데 또났다면서 화내더라.. 니가 운전을 그따위로 하니까 자주 나는거야...
지차 새차라고 얼마나 나를 구박하던지! 나도 새차였거든! 수리비 봐 진짜 화난다 ㅋㅋ
어찌됐건 사고는 안 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
다들 몸 조심하고, 안전운전 하자!
풀브레이킹 양발로 꾸우우욱(0.1초만에 힘껏 밟아야 함)하는 습관 언젠간 쓸모가 있으니깐 꼭 한번씩 연습하도록 하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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