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이 봤을때 이건 누구 책임인거 같아?

A라는 제품이 있는데 한달 뒤부터 가격이 인상된다고 매입처에서 연락이 옴

사장이 지난 1년치 출고량을 사재기 하라고 시킴

가격 인상된 시점부터 출고량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결론적으로는 사재기 했던 제품의 90%가 재고로 남은 상황임

부장 - 재고가 이렇게까지 남을때까지 뭐했냐, 할인을 해서라도 팔아치웠어야 했다, 이건 업무 태만이다

담당자 - 할인행사 진행 여부를 사장에게 물어봤지만 그냥 두라고 했다

그 이후에 뒤늦게 진행을 해봤지만 이미 판매량이 떨어진 상황이다보니 찾는 사람이 없다

사장님이 사재기 하라고 해서 이렇게 된 일을 나한테 따지는건 아닌거 같다

부장 - 그럼 이 모든게 사장 잘못이라는 얘기냐, 니 잘못은 하나도 없다는거냐

담당자 - 할인이든 뭐든 전부 사장이 결정하는 문제고 나는 그대로 따랐을 뿐이다

내가 결정하고 진행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는데 어쩌라는거냐

부장 - 사장이 그러라고 했어도 니가 담당자로 있는 이상 그랬으면 안되는거다

토리가 보기엔 이게 누구 책임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