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반말을 하더라구

진짜 글쓴이는 뭘바라는건지 동창이 간호사 아님 의사같은데
아 친구가 먼저 아는척했구나
진짜 멍청한듯

자기가 환자니까 존중해라 이건가 ?

ㅋㅋㅋㅋ바보아니야..??

어쨌든 친구였던건데 반가우면 인사할수도있지.. 웃긴다 나같으면 같이 반갑게 인사하면서 잘좀봐달라할듯

보통 병원이면 지인할인도 해주고 그럴텐데 지복 지가 찬거지 뭐

등신같다...

의료계 종사자 지인 있으면 두고두고 편한데.... (게다가 대부분 저렇게 살갑지 않음) 당장 소비자 권리만 찾다가 많은걸 놓치네

원수도 아니고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 친구고 아는 사람이면 한번이라도 더 신경써줄텐데.

저기서도 저러는거 보면 다른데 가서도 기회만 되면 숨쉬듯이 갑질하고 다닐듯

저걸 갑질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이야... 응급실갔는데 거기서 일하는 의료진 중 하나가 내 지인이다?  졸라 편할텐데... 아니 지딴에 딱히 도움되는거 없다 한들 심리적 안정감도 들텐데 저러냐..

대부분 반대로 의사 입장에서 바쁘고 정신없어서 아는 얼굴 봐도 대충 환자로만 대하고 상대방이 몰라보면 굳이 아는 척 안 하는 경우가 더 흔할 것 같은데 

저 정도면 정말 반가워서 아는 척 한 건데

반말 거슬린다고 저러는 것 보니 ㅋㅋ 그리고 갑질이냐는 소리가 왜 나와 

동창인데 굳이?? 난 반가울거 같은데 존댓말은 생각도 안날 듯. 그냥 특정 장소에서 보면 반갑고 신기하지

동창이 아는 척 했을 때 처음부터 그냥 모른 척을 하던가. 으응..^^;; 이러고 반말로 대답하니까 동창도 계속 반말 했을 거잖아. 사실 글쓴이가 처음 대답한 것도 뭔가 아는 척 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 느낌인데, 저 동창이랑 안 친했거나 동창은 모르고 있지만 글쓴이에겐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관계였다던가? 그런 게 아님 같이 반말로 아는 척 해놓고 갑자기 왜 반말이세요, 존댓말 해주세요 저러면 동창 입장에선 황당하지.

와 진짜 멍청하고 친구 하나도 없을 것 같고

병원에서 만난 동창이 학교 다닐 때 원수가 아니고서야... 글쓴이가 이상해.... 

와.. 대단쓰...

아닛 거기서는 없는 리액션 끌어모아서 세상에 이게 얼마만이야앙 하면서 어? 아유 답답해 ㅠㅠ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