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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해 대학교도 같이 나온 친구다. 군대도 근처 사단이라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친구인 B씨가 지방에 자기 명의 아파트를 3채 가지고 있으며, 과거에도 고물상을 하며 한 달에 용돈을 100만원 넘게 받았던 부유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A씨는 "B씨가 결혼을 10년 전 대학교 재학 중일 때 했다. 저는 그때 대학생 신분이라 돈이 없어서 3만원밖에 축의를 하지 못했다. 다른 친구들도 저와 비슷하게 축의 했다"고 말했다

10년이 지나고, A씨도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 축의금을 정산하던 A씨는 B씨가 낸 축의금 액수를 보고 정이 뚝 떨어졌다고 한다. A씨는 "B씨가 5만원도 아닌 3만원만 축의 했다"며 "B씨 혼자만 온 게 아니라 애들까지 데리고 왔는데 너무한 것 아닌가"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는 그때 당시에도 성당에서 결혼해서 만 원짜리 한식뷔페를 대접했고, 저는 호텔에서 결혼해서 식사가 호텔 뷔페였다"며 "정이 뚝 떨어진다. 친구들에게도 말해봤는데 그렇게 이기적으로 축의를 할 줄 몰랐다고 욕하더라"고 말했다.

A씨는 속상한 마음에 B씨에게 연락해 축의금에 관해 물었으나, B씨는 "너도 3만원 했으니 나도 3만원을 냈다"고 태연하게 답했다 한다. A씨는 "저는 B씨 아들 돌비용에, 집들이 선물에 다 퍼줬는데 씁쓸하다"며 "오래 사귄 친구 중 하나인데 저런 모습을 보여주니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친구 사이를 끊는 게 답인가"라고 의견을 물었다.

https://naver.me/xLJuAR8K
  • tory_1 2024.05.23 20:29
    친구아니네
    손절해야지
  • tory_2 2024.05.23 20:29
    서로 비슷하네
  • tory_3 2024.05.23 20:29
    우와 ㅋㅋ
  • tory_4 2024.05.23 20:33
    애들까지 데리고와서 3은 에바다
  • tory_5 2024.05.23 20:33

    축의금은 받는만큼 주는거맞잖아 

    호텔은 본인이 거기서 하고 싶어서 고른거고 식대본전 왜찾는지

    물론 친구가 자식까지 데려와서 뽕뽑게 먹은게 계산적이지만

    본인도 성당은 만원짜리 뷔페라고 같이 계산기 두들겼으니 쌍방 똑같음


  • tory_7 2024.05.23 20:34
    아무리그래도 대학생때랑 같나 10년전 물가도 있고 애도 데려오고 아무리 주고받는거라지만 친구가 너무하지
  • tory_6 2024.05.23 20:36
    @7 22그동안 돌도챙겨주고 이것저것 챙겨준거같은디...
  • tory_13 2024.05.23 20:36
    쌍방이라기엔 B가 일방적으로 이상한 것 같은디..
  • tory_15 2024.05.23 20: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10 00:20:42)
  • tory_19 2024.05.23 20:44
    빋은만큼 주는거였음 혼자왔었어야지
  • tory_25 2024.05.23 20: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6 15:19:09)
  • tory_28 2024.05.23 20:57
    그렇게 철저하게 계산할거면 왜 혼자안갔어?
  • tory_32 2024.05.23 21:11
    받는만큼 줄거면 쟤도 혼자갔어야지 ㅋㅋ 뭐가 같음
  • tory_33 2024.05.23 21:11
    ? 계산기 두들겼어도 글쓴이 손해잖아? 뭐가 똑같음? 산수 못함?
  • tory_6 2024.05.23 20:34
    엥 이게 서로 비슷한건가 친구가 좀 너무해 보이는데
  • tory_8 2024.05.23 20:34

    물가상승은 고려해줘야하는거 아니냐

  • tory_9 2024.05.23 20:35
    10년전 3만원이랑 지금 3만원 안같지않이? 집들이에 돌비용다 줬는데 친구가 별로임
  • tory_10 2024.05.23 20: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09 18:48:38)
  • tory_7 2024.05.23 20:36
    이게 대체 어디가 비슷하지 하다못해 혼자와서 3이면 그나마낫지 주렁주렁 데려와서 3이라니 거지도 아니고
  • tory_14 2024.05.23 20: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02 21:09:40)
  • tory_18 2024.05.23 20:42
    333 물가상승은 둘째쳐도 지혼자왔어야지
  • tory_38 2024.05.23 21:56
    그 당시랑 똑같이 혼자 와서 3 냈으면 몰라도
    이 사람 저 사람 데려와서 3은 선 넘었지
  • tory_11 2024.05.23 20: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3 22:46:58)
  • tory_12 2024.05.23 20:36
    물가상승 반영해서 줬어야지. 계산을 지한테 유리하게 했네
  • tory_16 2024.05.23 20: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4 08:54:30)
  • tory_17 2024.05.23 20:41
    걍 주고받지말고 없어지면 안되니
  • tory_20 2024.05.23 20:45
    10년전+대학생 의 3만원이랑 현재의 3만원은 다르지 ..ㅠㅠ
  • tory_21 2024.05.23 20:45

    성당 결혼이건 호텔 결혼이건 장소는 상관없고 3만원을 내려면 혼자 왔어야지 

  • tory_24 2024.05.23 20:46
    2222 3만원 내고 온가족 호텔외식했네. 양심 어디.
  • tory_26 2024.05.23 20:54
    33333333 인간적으로 양심이 없는거지. .
  • tory_22 2024.05.23 20: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7 16:53:29)
  • tory_23 2024.05.23 20: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12 16:32:43)
  • tory_27 2024.05.23 20:56
    그지새끼네
  • tory_29 2024.05.23 20:58
    정 3만원 하고싶었으면 가지말고 3만원만 하던가 어휴
  • tory_30 2024.05.23 21: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4 01:37:22)
  • tory_31 2024.05.23 21:10
    애까지 데려와서 먹고 가고 돌잔치 집들이도 했는데 저게 똑같다고? 받은만큼 주는거 쌤쌤이라고?
  • tory_34 2024.05.23 21:19
    너무하다ㅋㅋ 가족들까지데려와서
  • tory_35 2024.05.23 21:31

    혼자 와서 3만 했으면 그래 뭐... 하는데 애들도 데려오고 자기는 다른 것도 알차게 받아놓고 3만은 너무 심하다.

  • tory_36 2024.05.23 21:34
    진짜 양심없다 ㅋㅋ...이래서 축의금 문화 사라져야 함
  • tory_37 2024.05.23 21:41
    1n년 전에 최신식 밥솥 사달라고 해서 다른 모델에 비해 세 배나 되는 50만원 가까운 가격 주고 밥솥 사줬는데 그거 20만원이었다고 네 명 와서 20 축의하고 감. 중학교 때부터 친구라 우리 엄마가 가스렌지도 사줬는데 그건 입 씻더라. 걔 친구 중에 형편이 어려워서 혼수 힘들어해서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냉장고 사주는데 돈 모자라다고 해서 내가 10만원 축의했던 애가 있었는데 걔도 남편이랑 애랑 와서 10 축의하고 밥먹고 감ㅋㅋㅋ
  • tory_40 2024.05.24 12:16

    진짜 거지들... 나도 혼자 가서 10 내고 밥도 안먹고 왔는데 와이프에 애까지 데리고 와서 10 내고 가더라 ㅋㅋㅋㅋ

  • tory_39 2024.05.23 23:56

    돈은 많은데 마음은 그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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