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고양이한테 잘못물리면 진짜 팅팅 붓고 장난아닌데.... 나도 우리집고양이(집냥이 10년차) 있는데 가구옮긴다고 난리치다가 애가 놀래서 손 물렸는데 팅팅 붓고 그래서 3주는 고생했어...
세상에 너무 끔찍하다...
애완동물을 비행기로 운송을 처음 한 것도 아니고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일인데
프로토콜이 대체 어떻게 되어 있길래 이런 일이 생긴 거야.
케이지에 넣고 통과하면 되는 듯 한데, 방사선이 수치가 우려돼서 안고 갔다는 건가;; 하네스에 금속 재질이 있으면 풀어야 하는 건 당연한 거고..
음... 뭐지?? 뭔가 반려동물 명확한 대응체계가 없는건가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 1000만 시대인데
반려동물 관련 편리한 법이나 시스템이 꼭 있어야겠다.
속상하네...
케이지채로 통과했으면 모두가 다 안전했을텐데... 제주공항이나 항공사쪽이 크게 잘못한건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 나도 반려동물하고 제주도 다녀온 적 있는데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만 정리해봄.
1. 항공사가 펫프렌들리한 곳인게 뭔 상관이야. 자기 냥이는 무릎냥이라지만 그건 주인 생각. 피를 저렇게 흘릴만큼 사람을 물었잖아. 조금 전에 사람 물었다는 고양이가 당연히 흥분했을텐데 항공사에선 탑승 거부 당연히 할 수 있지.
2. 공항 보안 검색도 매뉴얼 대로 했네. 원래 몸줄/리드줄에 금속 있으면 그거 푸르고 주인이 안은 상태에서 검색대 지나가던지, 몸줄/리드줄 착용한 상태로 검사 받고 싶다면 케이지에 넣은 통째로 다시 검사해야 됨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야?
3. 가장 황당한 부분 "방사능"
그래서 고양이가 예민하다니, 보안검색에서는 그럼 케이지 째로 검사할 수 있다고 했는데 주인 분이 방사능 얼마냐 되냐고 (황당하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었는데 직원이 그걸 모르는게 문제라고? 참내... 그래서 방사능 수치 얼마나 되는지 직원이 잘 모른다하니 케이지 째로 하는 검사는 싫다고 주인 본인이 안고 간 거라며?
4. 그래서 결국은 자기 고양이 흥분한 상태에서 안고 검사대 가려다가 주인이 물린 거잖아
5. 제주공항 반려동물 많이 오가는 곳이라 반려동물 보안검사며 비행기 타고 내리는 문제는 제주공항이 제일 잘 알아. 공항에선 보안이 걸린 일이니 <<<예민한 고양이를 위한 특별 대우를 할 수가 없지>>>>
6. 어쨌든 사람이 다쳤다고 하니 도의적인 의미로 죄송하다고 이야기한 것 같은데 그걸 구실로 왜 사과 안 하냐, 안부 안 묻냐고 묻는 것도 황당하네
사과해야 할 건 공항이 아니라 주인 같은데. 통제되지 않는 고양이 때문에 공항에 큰 소동을 일으켜 놓고 언론에 공론화까지 시켜가며 문제 제기하는 모습은.. 참..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으로서 황당합니다..
22222222222222
케이지에 넣어서 보안검색대 통과하거나 아님 안고 대인검색대 통과하거나 하라고 했는데 본인이 안고 통과하다 저런 거 아니야? 공항은 그냥 매뉴얼대로 한 거 같은데 무슨 피를 1리터 흘렸니 뭐니 글이 너무 감정적인 거 같다
나도… 그리고 피를 1리터나 갑자기 흘리면 정신 잃지 않아?
2222 나도 그래. 내가 동물 안 키워서 긍가.
제목 보고 당연히 남의 고양이한테 물렸다는 이야긴 줄 알았어
읭? 공항이나 항공사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메뉴얼대로 한건데 본인 고양이 한테 본인이 물린거잖아..
다른거보다 보안검색대도 알바를 쓰다니 그게 제일 놀랍다 나는 다들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인줄
공항이나 노쇼했다는 항공사나 딱히 잘못한 일은 없는데..
글쓴이가 많이 다치긴 했으니까 도의적으로 아이고 고객님 괜찮으십니까 말이라도 했어야 된다는 건가
+유트브 내렸네.... 에휴
나도 항공사 잘못은 딱히 없어 보이는데 왜? 여서 어리둥절...
본인이 진상짓하고선 남들탓 시스템탓하고 있네
헉... ㅁㅁ항공 어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