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오래 알고 지냈어도
서로 선 지키면서
계속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니니?
친구들하고 최소 3년
초딩 친구는 20년이나 됐는데...
친구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무례하네? 왜 함부로 하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들게 돼
밥값 계산 안 하려는 거 눈에 보이고
지각을 해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내가 시간을 내서 친구를 위해 해줬는데도
고맙다도 없고
해외 출장 갔다가 간식 골고루 나눠줬더니
"먹다 남긴거아니지?" 소리하고
나만 힘들고 나만 잘났어
내 주변 친구들 지금 다 이래
나 이래서 한달 동안 그냥 회사-집
내가 예민해진건가
아예 약속을 안잡는 중이야
혼자 차라리 다니는 게 나은 정도야
내가 정말 너무 무례하다 싶어서 얘기했더니
"우리가 그렇게 재고 따지는 사이아니잖아~
너가 편하니까 그런거지~" 이래
아무리 시간이 오래되고 친해도
서로를 맞추고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니니?
나만 전전긍긍하는 친구관계에 환멸이 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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