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올해로 10주년
매출액 2년 연속 줄어들어
경쟁업체 등장에 위기감 솔솔
이케아, 팝업스토어로 영역 넓히고
제품 가격·배송비 개선 시도하는 등
역성장 타개하려는 움직임 보이는데
위기 타개하고 다시 웃을 수 있을까
벌써 10년. '글로벌 공룡' 이케아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흘렀다. 샴페인을 터뜨릴 만한 일이지만, 정작 이케아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매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다는 건 불길한 시그널이다. 이케아는 '역성장'으로 돌아선 물길을 돌려놓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정책을 펼치고 있다. 가격에 이어 배송비도 낮췄다. 이케아는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까.
올해로 한국 진출 10년차를 맞은 이케아가 대대적인 할인정책을 펼치고 있다.[사진=뉴시스]2014년 12월 경기도 광명에 1호점을 열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이하 이케아)'. 올해로 한국 진출 10년차를 맞은 이케아가 대규모 할인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케아는 올해 8월까지 800여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2023년 12월 300개 제품, 올해 4월 350개 제품에 이어 150여개 제품을 '가격인하 대상'에 추가했다. 4월까지 평균 인하율은 약 15%다. 이를 위해 이케아는 700만 유로(약 103억원)를 투자했다.
https://v.daum.net/v/20240523110816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