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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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탑스타로 첫 등장한 류선재,
그는 우리가 사랑한 그시절의 그 선재인가 아닌가

선재는 말했었지
과거 현재 미래 어느 시점의 임솔이건 상관없다고
어차피 선재한테는 똑같은 임솔 이라고
선재에게 임솔은 절대적인 존재니까

몇번의 변수로 흔들어 봐도
똑같은 선택을 하게 만드는 운명,
임솔은 선재의 인생에 갑자기 나타나
짝사랑이 아닌
죽음도 갈라놓지못할 운명같은 사랑을 알려준
구원자이자 아름다운 변수야

솔이가 만남이 예정된 운명을 거슬러
선재의 인생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워내는 마지막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만큼 사랑했고
선재가 2024년을 살아볼 수 있게
그에게 미래를 선물하고
선재를 향한 사랑을 가슴에다 묻을만큼
솔의 전부였던 존재가 류선재지

솔은 선재에게 2024년을 선물하기 위해
4번의 타임슬립을 해
우리 앞에 짜잔하고 등장한 탑배우 류선재는
마지막 타임슬립했던 2008년 그 봄,
솔이라는 변수가 개입해
첫사랑의 기억을 삭제 당한채 흘러온 그때의 선재야

최선을 다해 피해다닌 솔의 노력으로
앞집 살던 솔이도 모른채
흘러온 짠한 연애고자 류선재

일어날 일은 어떻게든 일어난다는
절대불변의 원칙에 따라
선재는 삭제당한 솔과의 첫만남을
시상식장 계단 위에서 해
타인을 배려는 하지만 간섭하지는 않을것 같은 선재가
솔의 수상한 행동엔
눈길이 가고 지켜보게되고 본능적으로 끌려가지
선재는 솔 이라는 절대적인 존재를 만나는 순간
솔친자가 될 운명을 타고났으니까
드디어 15년만에 운명의 수레바퀴가 굴러가는 시점이였다고 봐

솔이 선재의 예정된 운명에
변수로 개입한 4번의 기억들은
선재에게 솔이 전부였던
그시절의 시간속에 봉인되어 있어
갇힌 시간속의 선재의 기억은
임솔 이라는 봉인해제 키워드를 만나는 순간
서서히 흘러가기 시작하겠지

기억을 걷는 시간 기획서를 보면서 기시감을 느끼고
현실같은 꿈과 가슴아픔을 느낀것 처럼.

자, 여기서 힌트 투입=> 선재의 15년 서사는 온전하게 살아있는가에 대한 친절한 꿈속 연출,

선재가 꿈속에서 강에 뛰어들어
교복차림의 어렴풋한 여학생을 향해 헤엄쳐갈때
또 한명의 선재가 물에 뛰어드는 물보라가 일어
바로 솔이라는 변수로 34솔을 구하려고 뛰어들었던
타임슬립의 결과값의 선재가 나타난 거야
2008년을 살던 선재가
물속에서 길잃은 양처럼 혼란을 겪는건
솔 이라는 키워드가 사라져 버린 시간속에선
구해야 할 소중한 존재가 불투명하기 때문이야

관람차 앞에서도
20선재의 기억이 어렴풋 떠올랐다 사라지지만
그 20선재가 누굴향해 달려갔는지는 여전히 불투명해
아직까진 기억의 시간이 봉인되어 있으니까

이런 기시감들이 현재의 선재안에
2008년의 선재의 기억과
솔의 변수로 생겨난 선재의 기억이
함께 봉인되어 있음을 보여줬다고 봐
선재의 15년서사는 봉인된 기억속에서
솔을 향해 열심히 달려오고 있었지 않을까
잊혀지지않기 위해 소멸되지 않기 위해
갇힌 시간 속의 선재들은
여전히 솔을 사랑하고 있었을것 같애

이제 두번째 힌트 투입=>
선재를 다시 만난후 보여준 솔의 모든 행동과 말들이
갇힌 시간속 선재의 기억이 되살아날수록
기획서 안의 그 살아난 남자가 본인임을 깨닫게 될거야
선재의 해피엔딩을 위해
솔이 새드엔딩 속에 살고 있었음을 알게 되면
선재가 많이 울겠지 우리처럼.

기억을 걷는 시간이란
솔 이라는 키워드로 비로소 맞춰지는 퍼즐처럼
봉인되었던 기억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우리가 사랑햇던 그시절 선재의 부활을 의미해.

선재와 솔은 혼자서는 해피엔딩에 다다를 수 없는
둘이 함께 일때만 해피엔딩인
쌍방구원 로맨스가 운명인 영혼의 짝이니까
선재와 솔의 쌍방구원 서사는 운명의 다른 이름이지 않을까
https://m.dcinside.com/mini/lovelyerunner/27264?recommend=1
  • tory_1 2024.05.23 13:23

    글 잘 썼다...

    13-14화 본방 보고나서는 그만 하차할까 싶었는데, 해석글들 읽고나니까 다시 선재한테 좀 애정이 가네 ㅋㅋ 

  • tory_2 2024.05.23 13:24

    이번에는 제발 솔의 해피엔딩을 위해서 위험을 극복하고 35살을 함께 살아가는 길을 가자.

  • tory_3 2024.05.23 13:30

    선재가 제일 먼저 떠올린 기억이 태초 선재이고 그 다음이 20선재라는 점도 좋더라

    꿈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 물 속에 가라앉는 솔이를 쳐다보던 선재의 그 안타까움과 슬픔이 태초선재에게는 항상 따라다녔을테지

    나톨이 "선재야. 너의 세상은 아직도 밤이니?" 라고 말하던 솔이의 대사를 들을 때 20선재와 함께 태초선재도 생각나더라

    그래서 나톨은 서로의 모든 순간을 기억하며 사랑할 수 있는 지금의 쌍방구원 로맨스가 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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