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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00:15
중3 아들 수학여행 경비듣고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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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가야한다 생각해서 여행사에서 학교 호구잡는건가...? 특가인 30만원대랑 특가아닌 기간일 수학여행 기간이 다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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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은 2인1실로 호텔쓴다더라ㅠㅠ거기에 안전무슨 법때문에 안전도우미?고용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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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파는 건 기본적으로 쇼핑, 옵션(선택관광)이 들어있는데 수학여행에서 이거 뺀다고 생각하면 원래 노쇼핑 노옵션은 가격이 뛰긴 해
+ 여행사낀 패키지여행도 개인 자유여행도 동일한 부분이 비행기표도 같은 날짜 같이 시간대여도 등급별로 가격 다르게 나오는데 수학여행은 수백명이 같이 시간에 가야하니 비싼 표까지 사야하는 것도 있을거고... 숙박도 수백명 같은 날짜에 같은 곳에서 자려면 은근히 걸리는게 많을거고(=무조건 싼 숙소를 고를 수가 없음) 수십명 수준이면 모를까 수백명이 같은 일정으로 여행가려면 단체가 오히려 더 비싸지는 부분들이 생겨서.... -
안전한 곳 골라가야되고 좋은 데 가야 하고 다 따지면 당연히 비싸지. 요즘 애들 눈도 높고.
그리고 요즘 운송수단 다 비쌈. 비수기에 서울에서 경기까지 가는 버스 한대에 85에 계약했음. -
요즘은 호스텔 이런데 안 가고 호텔 가더라 그래서 비용이 저렇게 많이 드나... 학생수가 예전보다 줄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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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너무 비싸다 저 금액이 부담되는 집이 분명히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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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있어 왜냐면 나 고딩때 학원비 달에 십만원 내는 것도 집에서 버거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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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게다가 학교는 일시불이라 한번에 70만원 현금으로 내야하면 힘들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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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난해서 수학여행비 8만원도 못 냈었는데 분명 부담스러운 집 있겠지 나처럼 가난하지 않더라도 70만원이면 부담스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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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444 나 고등학교 수학여행 제주도 가는데 못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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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우리땐 방 하나에 20명씩 베개도 없이 잤었는데 ㅎㅎㅎ
밤에 불끄고 카셋트 테잎 틀어 놓고 춤추고 ㅎㅎㅎ -
생각보다 많이 안오른 거 같은데 2010년에 배타고 3박4일 30만원중반인가 40초반에 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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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간다고 해도 단체라 할인 많이 받을건데 너무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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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2인1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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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뭐하길래 70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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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들 70에 신화월드 2인1실로 가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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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04 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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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없어졌음 좋겠음 안전문제로 학교도 고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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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간다고 뻥치고 돈받아서 딴 데 쓰고싶다ㅋㅋㅋㅋ수학여행따위에 70 태우는 거 너무 에바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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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때 50만원에 배타고 일본 수학여행갈때도 ㅈㄹ비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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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하위계층 자녀들은 세금으로 수학여행비 지원받은지 꽤 되었고 경기도는 소득 상관없이 인당 50만원씩 세금으로 지원해주는데 지역 차이가 아직 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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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 시마다 달라. 나 있는 곳은 일반학생들은 지원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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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01 13: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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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예산이 남아돌아서 수학 여행비도 세금으로 내준다던데. 세금을 너무 펑펑 쓰는거 같아. 세금으로 비행기까지 태워주는건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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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가 수학여행 말고 그냥 그 기간내 체험학습처럼 프로그램 짜면 안가도 되긴하던데 그게 더 귀찮아서 그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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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 생각하면 적정금액인거 본인이 알면 자기가 부담 된다고 하면 될걸 굳이 거기에 왜 다른 가정을 가져다 붙이지? ㅋㅋ 그래서 수학여행을 없애자는거면 그 돈도 아까운 사람이 자식한테 얼마나 다양한 인생 경험을 평소에 시켜줄지도 궁금함. 설마 저것도 나라가 해줘 하는건 아니지? 개 싫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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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거 같은데..
왕복 교통비만20은 들지않?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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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4 16: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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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도 비슷한 금액이었는데 혹시 그땐 부모들이 학비에 급식비까지 다 낼때 아니었어? ㅋㅋ 학교 보내는것만 따지면 우리가 더 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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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집은 교육급여라는게 나오는데
그비용으로 커버된다고 해
궁금해서 가족에게 물어봄 -
진짜 없는집은 지원많이 들어온다고했음 저정도는 적당하다 생각하고 솔직히 저거 아까워하는거 좀 그런게 본인들 학교 다닐때는 등록금급식비다들어갔고 거기에 수학여행비 플러스되는거였지만 요즘은 대부분면제잖아..근데 저거 하나 못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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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는게 젤 비싸다곤 하던데
보통 어디로 가는지도 투펴해서 애들이 고르는거라 돈 생각 쿠게 안할거 같긴함
요샌 나라에서 지원금이 나오니까 -
어차피 형편 어려우면 나라에서 수학여행비까지 지원금 다 나옴... 그리고 요샌 별별 이유로 안 가는 애들 많아서 안 간다고 딱히 눈치보일 것도 없긴 하고.(친구랑 싸워서 안 간다, 공부하려고 안 간다, 방 배정 맘에 안 들어서 안 간다, 가족들이랑 이미 다녀와서 안 간다 온갖 사유 다 튀어나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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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우면 지원 된다고 하지만 어중간하게 어려우면 지원이 아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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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당연 부담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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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옵션 노쇼핑 여행이기도 하고, 2인1실 호텔 같은 시설에서 자는데다 최소 버스 한대마다 안전요원 한명씩 둬야하고, 게다 입장료도 비싸. 입장료 안드는 바닷가만 있을수도 없고. 하루에 2~3곳씩 가는데 그 입장료만 해도 하루에 몇만원씩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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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3 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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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비싸다 단체여행이라 좀 덜 비쌀줄 알았더니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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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20년 전에 30만원인가 주고 갔으니.... 물가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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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비싸다 20년전에 학교서 일본갔을때 70이었는데 물가가 참 많이 올랐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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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에 용돈까지 100 들면 부담되지...만 어쩔 수 없지
내가 알기론 숙박을 최저가로 할 수 없다는게 커...숙소가 일정 규모가 되어야 하고 2인 1실이고(집단 폭행사건 생길까봐) 아이들 관리 때문에 방을 이곳저곳으로 나눌 수 없이 일정한 구역 전체를 잡아야 해서
그 외에도 사전 답사, 안전요원 배치나 전세버스 등등 패키지보다 금액 올라가고 옛날처럼 학교에서 삥땅칠 여지 없이 기획, 인솔 교사 갈아넣고도 사고 터질까봐 전전긍긍하는 일이 되서 학교에서 안하려고들 하지
요즘 아이들에게 수학여행이 사라지는 추세인게 너무 안됐어 옛날에는 한방에 20~30명씩 넣고도 잘 놀다 왔는지 신기할 따름 진짜 좋은 추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