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함이 많이 줄어들어서 진짜 신기했었음
싫어하는 직장상사가 잡일 지시할 때 진짜 머리통 깨부수고 싶었고;;;
핸드폰에 상사 전화번호만 떠도 욱 하면서 미칠 것 같고
숨소리만 들어도 아 너무싫다 ㅈ같은회사 관둬버려야지 이랬는데
약 먹으면서 상사가 개소리를 해도 흠~넹~ 글쿤ㅇㅇ! 하고 내 할 일 하게 됨
예전엔 외부자극을 받으면 내 속에서 폭탄이 터진 기분이라
그 기분에 휩쓸려서 내 할 일도 못하고 몇 시간을 내 기분 달래고 버티느라 힘들었는데
흠글쿤! 상태가 되니까 일도 순조롭게 하게 되고 여러가지로 좋았음 진짜....
'보통' 사람들이 이런 상태가 기본값이라고 해서 넘 부러웠음
왜 죽고싶다, 생각을 못하는건지 알겠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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