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호불호를 떠나 읽어볼만한 여에스더의 우울증 이야기...jpg

tory https://www.dmitory.com/issue/32113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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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개

tory_1 2024.05.22 15:42

진짜 힘들겠다..이건 본인이 노력하거나 약을 먹는다고 쉽게 해결되는게 아니니..

댓글
tory_2 2024.05.22 15: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2 16:19:48)

댓글
W 2024.05.22 15:44

어떤 부분이..??

댓글
tory_3 2024.05.22 15:44

이런 얘기하면 안 될거 같으면 걍 혼자서 생각만 하면 안될까...
그런 취지로 올린 글도 아닌데 굳이....

댓글
tory_5 2024.05.22 15:44

하면 안될거 같으면 하지마;

댓글
tory_8 2024.05.22 15:45

1주일에 7백만원인 치료법을 굳이...??

댓글
tory_9 2024.05.22 15:46

바이럴한다고 일주일에 7백짜리 치료법을 덥썩덥썩 시도할 수 있겠니

댓글
tory_10 2024.05.22 15:46

본인도 완치를 못했다는데 무슨 바이럴...

댓글
tory_13 2024.05.22 15:51

말 하면 안되는거 알면서 굳이 이런 댓 싸지르는 이유가 뭐야?

냉정한척 했지만 딱봐도 그 누구보다 배배꼬이고 못나고 투명한거 다보여

댓글
tory_14 2024.05.22 15:53

그래서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ㅋ 그럼 바이럴에 반박하게 너도 에스케타민 써보고 후기남기던가ㅋㅋㅋㅋ

댓글
tory_15 2024.05.22 15:54

뭔 바이럴이야 저거 존ㄴㄴㄴㄴㄴ나 비싸서 아무나 받지도 못해

댓글
tory_18 2024.05.22 16:00

가족이 스스로 생을 끊으신 분도 계셔 말 함부로 하지마

댓글
tory_14 2024.05.22 16:06

돈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바이럴 탄다고?
우울증 치료가 어떤건지 얼마나 알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는데 치료 의지가 없는 사람은 사람은 돈이 억만금 있어도 절대 안해
우울증이라는 질병이 치료법이 바이럴 탈수 있을만큼 양지에 있는줄 알아? 진짜...ㅋㅋㅋㅋ

댓글
tory_2 2024.05.22 16: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2 16:20:06)

댓글
tory_22 2024.05.22 16:10

@18
22 진짜 너무하네... 여동생 자살했다는 얘기까지 하며 본인 상태를 말하는건데 어떻게...

댓글
tory_14 2024.05.22 16:13

@2 그래 병명에 편견 가득한 우울증 환자는 웃고갈께ㅋㅋㅋ 고칠 의지 있는 사람 있더라도 약을 얼마나 많이 먹어도 쉽게 고쳐지는 질병도 아닌데 (게다가 부작용도 ㅈㄴ많은데 그걸 또 없애려다가 약 더 먹고 그럼 또 다른 부작용 생기곸ㅋㅋㅋㅋ) 치료법 바이럴 운운하는것 자체가 잘못된 접근이라고
비싸도 다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쉽게 치료못하는데 너무 쉽게 말하잖아
나야말로 저 치료 받고 병원 이제 안다닐만큼 나아서 일상생활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그리고 바이럴이라도 타서 연말정산에 당당병원이름 드러날까봐 병명 자체에 씌워진 편견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만큼 괜찮으면 좋겠다

댓글
tory_28 2024.05.22 16:18

이치료법 옛날부터있었고 심지어 이치료법이 중요서사(?)인 미국 뮤지컬까지있는데.....이게무슨ㅜ

댓글
tory_2 2024.05.22 16:19

@14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줬다면 미안해 댓들은 다 펑할게

댓글
tory_3 2024.05.22 15:42

우울증 여부는 절대로 타인이 판단하면 안됨....
애초에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것도 아니고
내 의지로 뭘 어떻게 바꾸기도 거의 불가능할 뿐더러
그냥 세상 모든게 재미가 없고 의욕도 적고 하루하루가
숨을 쉬니까 아무 의미없이 존재하는 느낌 너무 고통이고 힘들어 ㅠ

댓글
tory_4 2024.05.22 15:42

우울증 유전인자 크지.. 나도 아빠 쪽으로 죄다 우울증이야... 아빠 형제분들... 나..

댓글
tory_5 2024.05.22 15:43

남말할때가 아니다 우리집도 외가유전 너무 쎔 ㅠ

댓글
tory_6 2024.05.22 15:44

난 정신과 간 적은 없지만 유치원 시절부터 내가 우울한 사람이란걸 인식했던거 같아

뭘 먹어도 어딜 가도 행복하지 않고 살면서 행복하거나 너무 기쁘다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는거 같아

우리엄마 아빠 좋은 부모님이지만 두분 다 우울함이 있으시고 그걸 자식 키우느라 외면하고 사셨는데

나도 DNA에 우울이 있는거 같아. 죽고싶다는 아니지만 그냥 그만 살고 싶다 사는게 귀찮고 죽어도 그만이겠다는 생각은

그냥 수시로 드는데 부모님 생각해서 그냥 저냥 살아가는 중..

약먹으면 나아질까 싶지만 병원에 갈 의지도 에너지도 없음.. 돈 많으면 집에서 그냥 아무도 안만나고 평생 있고 싶어

댓글
tory_11 2024.05.22 15:48

나도 몇년째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 이해가 간다.. ㅜㅜ

댓글
tory_12 2024.05.22 15:49

나도 저정도는 아니지만 사람 자체가 우울이 베이스같음…
신나고 즐거움이 오래 못가고 쉽게 다운됨ㅠㅠ

댓글
tory_16 2024.05.22 15:55

옛날 외국소설 정신질환 병력이 가문 대대로 있었다라는 묘사가 되게 자주 나오는데 나는 그게 어떤 소설속 극적인 장치 같은 거고 허무맹랑한 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여에스더 이야기 듣고 되게 현실으로 알려주길래 진짜인걸 알았고 .. 뭔가 좀 더 우울증이랑 유전에 대해 이해가 되는 느낌이야.

댓글
tory_17 2024.05.22 15:59

가정 환경 인터뷰 흥미롭다 나랑 비슷한 부분도 많아서 특히 화가 안으로 들어오며 우울했다는 점...
나도 심리상담 받을 때 스스로는 우울에 초점을 맞췄는데(상담하면서 엄청 울었음) 상담 선생님께서 마음 속에 분노가 엄청 쌓여있을 거리고 해주시니 좀 충격이었음

댓글
tory_19 2024.05.22 16:01

난 울엄마 아빠 둘다 우울믕니거나 아무튼 정신적으로 결핍이 있다고 확신하고 나도 우율증이아 근데 내가 설득도 하고 지랄도 하면서 제발 우리 가족상담 받아보자 정신상담받아보자했는데도 거절해서 그냥 나혼자 정신과가서 우울증 진단받고 약 몇년째 먹고있음…. 환경변화가 없으니 약으로 그냥 버티기만 해

댓글
tory_20 2024.05.22 16:02

진짜 유전이란 뭘까...ㅜ

댓글
tory_21 2024.05.22 16:07

유전이면 너무 슬프다 저분뿐아니라 자식까지 이어진다는 거니까ㅜㅜ

댓글
tory_23 2024.05.22 16:14

동생이 죽다니.. 안타깝다..

댓글
tory_24 2024.05.22 16:14

나도 우울증 발현한게 딱 공부해서 대학가면 다 되는줄알고 다른거 다 통제당하고 수능공부하다가 대학갔을때 딱 그시기였는데
케타민 저정도로 쓰는거면 진짜 진짜 심각하신가보다..ㅠ

댓글
tory_25 2024.05.22 16:15

최근에 지인이랑 이야기 하면서 한번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없다는 말에 충격받음 고딩때부터 성인이 되어서도 항상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사람들도 다 그런생각하며 사는줄 알았는데 공황장애 불안장애 약먹다가 요즘은 명상하고 생각을 안하고 사려고 노력하니 조금 낫더라 비타민디도 최근에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나마 좀 나아지는듯

댓글
tory_26 2024.05.22 16: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2 22:03:44)

댓글
tory_27 2024.05.22 16:17

똑똑한 여자가 성차별적인 가정에서 자라면 우울증 폭발하는거 같아. 왜 아니겠어. 딱 봐도 멍청한 남자 형제들이 남자라고 집에서 대우 받는거보면 화가 쌓이겠지.

댓글
tory_29 2024.05.22 16:22

여에스더네는 5자매래 남자형제 없대

댓글
tory_33 2024.05.22 16: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2 16:40:24)

댓글
tory_30 2024.05.22 16:23

헤밍웨이는 FBI 영향이 크지

댓글
tory_31 2024.05.22 16:27

슬프다..

댓글
tory_32 2024.05.22 16:37

친구도 초등학생때부터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고 나도 중학생때부터 그랬는데 환경적 요인도 있겠지만 기질적인 요인도 큰듯

댓글
tory_34 2024.05.22 17:06

유전 앞에서 진짜 무력해지는 것 같음

댓글
tory_35 2024.05.22 17:12

유전이 심하다고 하긴 하는듯… 난 되려 가족들이 긍정적인 편이라 내 우울감을 많이 상쇄해주는듯

댓글
tory_36 2024.05.22 17:21

정신병력도 유전이라 진짜 무시 못하긴 하더라..ㅜㅜ..

댓글
tory_37 2024.05.22 17:23

슼

댓글
tory_38 2024.05.22 17:47

진짜 공감 많이 감. 난 환경적 요인인데 여에스더 존경스러움. 어떻게 그 병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임출육을 했는지 신기함.

댓글
tory_39 2024.05.22 17:48

원래 신경증이 유전이 잘 된대
헤밍웨이 아버지, 형, 누나, 손녀도 자살한 거 유명하잖아...
정말 유전 무시못해

댓글
tory_40 2024.05.22 17:51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하시다....

댓글
tory_41 2024.05.22 18:08

난 우리집에서 나 혼자 우울증 심한데 다들 죽고싶다는 생각 해본적이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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