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업고튀어) 13화서 엄청 속상했는데 14회때 다 회복함

나는 13회때는 다 다른 평행세계라 생각했음. 솔이랑 할머니만 예외라고.
그래서 기억을 보게되어도 당시'선택'을 한 선재는 아니라 생각했고 새로운 기억을 입혀진 선재는 이전 선택을했던 선재와 존재론적으로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안들었거든.
이건 내가 평행세계 회귀 판소, 영화같은걸 많이봐서 그런것같아ㅠㅠ

근데 해석들보면서 사람과 시간선은 하나고 새로운 기억이 덧입혀졌을뿐이라는 걸 깨달으니까 모두 같은 선재이고 지금 무의식중에 가라앉아있었을뿐이라는걸, 선재가 무의식중이라도 솔이를 사랑했던 감정이 있었을거라는걸 알게되니까 다 좋아짐 ㅠ

특히 금비디오 해석이 고트했음
다만 이부분을 20솔선에서 조금더 명확하게 묘사해줬으면 좋았을것같긴해. 너무 좋아서 아쉬워ㅠㅠ
비디오가 정말 그런의미였다면 두사람이 비디오볼때 덧입혀서 이전 녹화가 보이는 장면이 있었다던가,
하다못해 다른 인물들도 기시감 느끼고있다는걸 조금 더 잘보여줬으면... 어땠을까. 복권너무 튀어서 14보고 확신을 주는 요소긴했는데 그런것들이 조금 더 있었으면 솔이가 지금 시점에서 어? 하고 느끼는장면을 더보여줫으면 시청자들이 더 납득 및 이해하기 쉬웠을것같아.

좋아서 아쉽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