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괴물들 걍 뽕빨물인줄 알았는데 묘하다 ㅠㅜㅜㅜ ㅅㅍㅅㅍ

뭔가 웃긴거 같은면서도 슬프네 ㅜㅜㅜ
눈물 조금 나왔어 나쁜시끼들 ㅜㅜㅜㅜ 니네들 진짜 썩을놈들이여

수 사용하고 괴물들이 후기 적는데 그거 웃긴데 좀 그래
수를 그냥 물건 취급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거 같아
분명 웃긴 글인데 그게 수를 ㄱㄱ 하고 쓴 글이라서 찜찜해

씬은 뽕빨물치고는 평범해 나한테는 좀 약했어
근대 스토리가 궁금하기도 하고 공들이 진짜 귀여운짓 하니까 계속 보게 되더라고
애네들도 처음엔 나쁜시끼들 ㅜㅜㅜㅜ 그랬는데 계속 보다 보니까 스며들더라고 수한테 점점 다정하게 구는것도 좋고

수는 조금씩 정신 나가는게 느껴지더라
공들이 수한테 다정하게 굴긴 해도 수랑은 무조건 하거든
마음속으로는 엄청 싫어했는데 나중에 무덤덤해지는거 보니까 눈물나더라

해피로 끝났긴 했는데 수가 그냥 정신 나버린거 같아서 이게 해피가 맞나 의문도 들고
마지막이 너무 그랬어 예상은 했는데 막상 읽으니까 너무 슬프고 억울해 ㅜㅜㅜㅜㅜ
수 현실이 너무 나한테 피폐하게 느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