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가 무심하게 툭 던지는 듯한 말투로 "새드엔딩이네."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더 마음에 와 닿더라 그 뒤의 솔이와 해피엔딩이죠 / 선재의 사랑을 잃은 여자는 행복합니까? 여기도 좋았고 "거봐. 새드엔딩이라니까. 결말은 마음에 안 드네요" 하던 선재가 기억을 찾아 결말을 바꿀테니까, 솔이와의 추억이 없는 선재여도 사랑에 한결같이 그런 태도를 가진 선재이니까, 솔이가 사랑했던 선재가 맞구나 싶어서 좋았어
진짜 좋아 그 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