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처음에는 내가 이 사람이 계속 자랑해서 짜증이 난건가? 하고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그건 아니더라고

같이 얘기하면 내 얘기는 안들어주고 자기 관련된 얘기만 하니까 나도 짜증나서

이 사람 자랑할 때 어 그래~ 하고 내 자랑 했는데
묘하게 나 돌려까고 지 올려치기 해서 어이 털리더라

근데 또 자랑하는 내용 보면 진짜 쓰잘데기 없는 거여서 더 현타옴

남친이 내가 보기엔 정신병자 같은데 자기 섹스 겁나 한다 이런 tmi 듣고 싶지도 않은 거로 기싸움 하려고 해서 더 어이 없어

좀 잘난 사람이면 부러워라도 하겠는데 진짜 객관적으로도 인생 망한 이상한 사람 만나가지고 남미새짓 하는거 자랑하고 원룸에 애 둘이랑 살면서 남자한테 돈 주는거 자랑하고 이래ㅠㅠ

나까지도 정신 오염되는 느낌이야

계속 씹으면 좀 그럴까봐 답해줬는데 말길 못알아먹고 자꾸 저래서 일단 내 마음 풀릴 때 까지,

내가 악영향 받는다고 생각 안들때 까지 씹으려고

괜히 낮에 기분 좋다가도 저 사람 문자 받으면 기분 잡침ㅋㅋ


이번 경험으로 남보다 내가 제일 중요하단거 다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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