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가 아니라, 주식 국장으로 몇년째 말아먹고 현타와서 + 매달 수익편차가 큰 프리랜서라 예상가능한 일정금액 소득이 현실적으로도 심리적안정감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 최종목표가 금융소득으로 파이어하기여서...
작년부터는 겸허하게 손절한 주식들은 전부 배당주로만 모으고 새로운 소득은 이자율 높은 예금 찾아 들었거든
그러다보니 올해 예상되는 전체 금융소득이 천만원이 넘을 것 같아 (장기적금이 하필 올해 초에 만기된 덕분?이기도 해서...)
그런데 이게... 배부른소리겠지만 근데 정말 마냥 좋지가 않은게....
난 그동안 막연히 종합과세 들어가는 금융소득이 2천 이상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그건 직장가입자 기준...), 알고보니 지역가입자는 금융소득이 1천 넘으면 그 소득 전체 다 포함되서 다음해 건보료에 책정이 된다네....? ㅎㅎㅎ....
그렇잖아도 건보료랑 국민연금 100퍼 직접 내야하는 지역가입자라,, 찐 부담인 거에요...
여하튼 그래서 지금이라도 올해 금융소득 1천 넘지 않도록 isa랑 연저펀에 들어있는 배당주 제외하고(이건 금융소득으로 카운트 안되다고 하니까...)
일반계좌에 있는 배당주를 전부 정리할까 고민중...
혹시 나처럼 금융소득 천만원 넘거나 간당간당한 지역가입자들 있니? 어떻게 하고 있어?
찾아보니 주식관련 유투버들은 대부분 세금이랑 건보료 무서워서 애초의 목표(=안정적인 배당소득으로 은퇴준비와 노후준비)를 접는건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것과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사람들은 기준을 지역가입자가 아니라 직장가입자라서 1천이 아니라 2천으로 잡더라고. 지역가입자 건보료 문제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1천 넘지 않게하라는 의견 딱 한번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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