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작가님 진짜 천재라고 생각해...
<양춘단 대학탐방기> 는
주인공 양춘단 할무니가 대학교 청소원으로 일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소설인데
진짜 내가 설명하는 말로는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담긴
작가님의 소설이야..
지금은 없는 천재의 책을 읽는 다는게 너무 슬프면서도
정말 잘 써진 글이라 다시한번 놀랍다
작가님이 20대 후반에 쓰셨다는데 필력이 말이 안되고
여성에 대한 시각, 사회에 대한 고찰 뭐 하나 부족한게 없었음...
올해 읽었던 책 중에 아직까지 최고의 책이었음
혹시나 박지리 작가님 책 재밌게 읽은 토리들 있으면
꼭 봤음 좋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