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브리저튼 시리즈 중에 제일 평이 좋았지만 별로 흥미 없어서 안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시즌3 보고 너무 재밌어서 한 번 봤어.
원래도 볼 생각이긴 했는데 지금이 적기다 싶더라고..
근데 이거 왜케 재밋음?!
괜히 평 좋은 게 아니더라..
실제 역사랑 내용이 다르다는데 영국 역사 솔직히 내 알 바 아니고 스토리를 너무 잘 짰어
이것이 바로 메이저 클리셰.. 정략결혼혐관의 맛!!
뒤로 갈수록 감정선은 짙어지고 포텐 터져서 머리 풀고 달렸어
브리저튼 전 시즌들은 솔직히 초반만 재밌고 뒤로 갈수록 별로인 부분 많았는데 이건 버릴 부분이 하나도 없더라ㅠㅠ
순식간에 막화까지 와서 엔딩 보면서 질질 짰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예전에 짤로 봐서 알고 있던 장면인데도 서사를 알고 다시 보니까 눈물 터짐..
저스트 조지 파머 조지.. 담장을 넘지 않았구려..
이 대사들 진짜ㅠㅠㅠㅠ
다른 장면은 몰라도 엔딩만큼은 못 잊을 것 같아
숀다가 각본 썼다던데 진짜 괜히 전설이 아니구나 싶더라
브리저튼 시리즈 중에 내 최애 작품이 될 것 같아
아 그리고 조지는 다른 시즌 남주들이랑 다르게 문란하지 않아서 좋았어
  • tory_1 2024.05.21 14:11
    브리저튼 내 최애. 숀다가 영혼을 갈아서 썼음ㅋㅋㅜ 여러모로 가장 완성도 높은 시리즈였어. 배우들 연기도 최고. 대본도 좋은데 배우들 연기까지 좋아서 몰입감이 더 올라가서 엔딩에선 눈물 남. 담장 저 대사 진짜 여운 쩔었어
  • tory_2 2024.05.21 14:25
    브리저튼 시리즈 나올때마다 보긴하지만 엄청 재미있게 보진 않았거든 근데 외전은 눈물나게해서 기억에 남아ㅜ 연기를 둘다 잘하고 마지막에 침대밑 씬은 진짜 명장면
  • tory_3 2024.05.22 23:13

    브리저튼 작품들 중에 제일 좋아...

  • tory_4 2024.05.24 03:29

    나도 이거 지금 막 다 봤는데 와 진짜 나 드라마에서 사람이나 동물 죽을때 빼고 울면서 본거 진짜 처음이야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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