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에서 자꾸 고주파?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데..

엄마는 자꾸 날카롭게 들린다고
거의 24시간 줄이어폰 꽂고 폰들고 다니면서 유튜브 틀어놓고 사는데

근데 내 귀엔 안 들리거든?

엄마 60대초중반
거의 24시간 라디오와 유튜브 틀어놓고 이어폰 꽂고 사심
잘때도..

나 30대초중반
노래 잘 안들음 유튜브 아예 안봄 티비 소리 크게 안 들음
이어폰은 한 1년에 두어번? 꽂을까 말까함

근데 내 귀가 더 안 좋을수가있어?????
난 청력 안 좋다고 생각한 적 없고 인터넷에서 가청주파수 테스트 그런 거 나 내 나이대에 맞았는데..

근데 난 저주파고 고주파고 삐소리고 뭐고 들어본 적이 없어 ㅠㅠ

아 미치겠어

엄마는 이비인후과 갔는데 거기서 의사가 정상이라고
신경정신과 방문해보라고 했대

근데 엄마는 이게 윗집에서 내는 보복성 층간소음 복수 고주파일 거라고 주장하고 ㅠㅠ


인터넷에 찾아보니 그런 글은 많긴 하더라

집에서 고주파 소리가 너무 심해서 원인을 찾아보니
집에서는 아니고
밖에서 공용전기 쪽에서 나는 소리였다던지
수도 부품이 노후화 되어서 나는 소리였다던지
뭔 밸브?? 문제였다던지 그랬대

이런 일 의외로 많더라..
근데..
이건 온 가족이 다 그 고주파 소음을 들어야지 저 원인이 맞는거지..???

나는 청력 떨어진다고 생각 안 하는데
나만 못듣는 거일 수가 있나???

전문가라도 와달라고 하고 싶어 어째야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