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교권이란 말이 좀 이상한 것 같음

교사들 고생하는 건 아는데
진상에 시달리기로 유명한 직종 많은데 콜센터 직원들 콜권상실 서비스직 서권상실 이러진 않잖아
심지어 교사도 아닌 늙은 꼰대들이 나서서 교권과 학생인권이 꼭 대립되는 것처럼 얘기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추락했다 애들을 못패게해서 그렇다 이러는데 차라리 교권이란 말을 안쓰면 좀 낫지않을까
다시 말하지만 교사들 당하는 일이 부당하지 않다는 게 아님 모든 직종은 갑질과 폭언 부당요구에서 보호받아야 되고 교권이란 단어가 부적절한 것 같단 얘기임
교사한테 부당한 요구에 대항할 권리나 폭언과 갑질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외에 뭔가 특별한 권리가 더 있다는 뉘앙스 자체가 옛날 잔재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