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세계관편 : https://www.dmitory.com/game/319811497
일단 이번 편은 붕괴 써드 내용이 많이 연관되어 있는데
일단 내가 붕괴 써드를 안 해서 잘 모름
그래서 일단은 이해한 방향으로 대충 써봤는데 혹시 고증오류 있으면 지적 부탁함ㅠ
사실 은하열차팀 전부를 한번에 쓰려고 했는데 웰트만 해도 양이 너무 방대했고
단항 찾아보려니까 머리가 아파져서......ㅎ 일단 웰트부터 진행함
붕써드는 어차피 안할 사람이라면 스포 신경쓰지 말고 쓱쓱 보면 좋을 것 같고
페나코니는 약스포 정도..? 엔딩 전체를 스포하는건 없음
일단 붕괴 스타레일 캐릭터를 공부하기 전에
우리는 이 게임이 멀티버스 세계관임을 알아둬야 한다 (이전 게시글에서 허수의 나무 항목 참고)
이 세계관 안에서 붕스 캐릭터들은 총 3종류로 나뉨
1. 멀티버스? 붕괴 써드? 나는 아무것도 몰라욤 <- 대부분의 사람들
2. 경험한 건 없지만 멀티버스 세계가 있다는 지식 자체만 암 <- 어느정도 학술적인 지식을 터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3. 멀티버스 유경험자 <- 말그대로 다른 게임에서 넘어왔거나 모종의 이유로 직접 체험하게 됨
1번의 경우 그냥 평범한 시민들? 이 다수
2번의 경우는 현재 지니어스 클럽(지식의 에이언즈를 따르는 파벌, 헤르타 완매 스쿠어쩌고가 있음)이 관련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
다만 아직 확실하게 어떤 원리인지 이게 맞는건지 확정지을 수 없고 계속 연구 진행중인 상태
그리고 아래 인물들은 일단 붕괴 써드 설정에서 데려온 캐릭터들이다
웰트는 확실하게 붕써드 세계에서 넘어온 인물이 맞다
히메코, 쿠쿠리아, 브로냐, 제레, 나타샤, 나찰, 소상, 연경은 완전한 멀티버스 세계 인물로 전혀 다른 존재... 같은데 나찰의 경우 선주 나부에서 뭐가 있을 것처럼 나오고 그 이후로 떡밥이 뚝 끊겨서 지켜봐야 한다
아케론은 넘어온 건지, 혹은 현재 세계에서 다른 세계의 기억이 스며든건지 아직 확실한 떡밥은 안나와서 보류중인 상태
참고로 연경은 붕괴 써드에서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가져온거다
작중에서도 어렸을땐 예쁜 미모였다는 언급이 있다 ㅎ;
그럼 일단 저쪽 세계에서 넘어온게 확실한 웰트부터 보자
스타레일의 웰트는 현재 붕괴3의 메인스토리 시간선에서 약 8년 후의 세계에서 온 웰트다
붕괴 메인스토리 약 8년 후 외전에서 외계인이 침공하는데 거기서 이러저러 일에 엮여 그 외계인을 피하려다가 스타레일 우주로 가게 된다는 설정 (인데 아직 상세하게 풀어주진 않아서 추후 스토리를 더 상세하게 풀어줄 수 있다)
근데 저 은발 머리 여자애도 같이 탑승했는데 아직 스타레일에선 딱히 언급이 없는듯
1. 웰트 이름의 유래
웰트의 본명은 요아힘 로키안비타닌으로
웰트라는 이름은 초대 웰트의 유지를 잇는다는 의미로 초대 웰트의 이름을 받았다
그래서 페나코니 크레딧 보면 웰트 이름에 뜬금없는 요아힘이 써있는데 이게 진짜 본명이기 때문이다
웰트 전광 설명란에서도 선대 웰트와의 대화록을 짧게 볼 수 있다
웰트의 광추의 이름이 '세계의 이름으로'인 이유도 웰트가 독일어로 세계라는 뜻
2. 웰트 일러스트 떡밥
다들 대충 검색 좀 했다 하면 이 웰트 일러스트에서 등장하는 3명의 사람이 붕괴 써드와 관련된 인물이란 사실은 알 것이다
우측 파란머리는 아까 본 선대 웰트
좌측 빨간 머리는 테슬라라는 인물 (우리가 아는 그 테슬라 맞고 ts 됨)
외형은 십대 소녀인데 어떤 이유로 나이를 먹지 않게 되었다는 설정 때문에 웰트보다 하아아아안참 연상임
나이는 대충 3자리수고 얘가 웰트를 어렸을때부터 업어다 키운 인물이라고 하는듯
사실 웰트는 양아들처럼 키우고 있는 아들이 있음
선대 웰트의 클론임 이름은 선대랑 동일하게 웰트 조이스
근데 이 아들을 보고 이런 대사를 치는 캐릭터가 나와서
웰트가 테슬라 혹은 히메코와 연인 관계라는 팬덤 내 추측이 돌고 있는데,
당시 히메코는 웰트가 아끼던 학생 포지션이라
히메코보다 테슬라가 연인에 더 가까울 것 같다는게 팬덤 내 정설임 (실제로 이쪽 관계가 좀더 긴밀하게 표현되는듯?)
원리는 모르겠지만 웰트는 헤르타 덕분에 저쪽 세계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시도를 함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는데 못 가고 있는 이유는 붕써드 은하의 위치를 몰라서 라고 함ㅠ
뒤에 걸어가는 인물은 나찰 멀티버스캐로 붕괴 써드에서는 오토 아포칼립스라는 인물
얘가 붕괴 써드에서 갱생 불가능한 빌런이라 웰트랑도 앙숙인 관계
그래서 선주 나부에서 웰트가 나찰을 엄청나게 신경쓰는 장면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이건 웰트가 속으로 "저 새끼가 그 새끼 맞아? 아냐? 맞아? 아냐?" 하고 의심을 오지게 하고 있어서 그럼
3. 페나코니에 등장하는 붕괴 써드 떡밥
페나코니에서 웰트와 아케론의 대화 중 나오는 인물은 동일 인물로 붕괴 써드에 등장하는 케빈을 뜻함
개척자가 생각나는 디자인인데 모티브가 맞을거임ㅇㅇ
팬덤 내에서는 케빈 - 남척자 / 키아나(붕괴 써드 여주) - 여척자를 모티브로 삼은 것 같다는 정설이 있음
이 친구의 사상을 약간 스포하자면 방향성은 다르지만 페나코니의 선데이 사상과 비슷한 면모가 있음
본인이 타인에게 새는 왜 하늘을 나는가? 라고 질문하고
스스로 새는 날아야만 한다. 날지 못한 새들은 모두 죽었기 때문이다 라고 대답했다고 함
선데이처럼 위험한 사상을 갖고 있지만 결국은 인류 구하려고 자기 자신을 희생한 캐로 붕써드에서 죽어버림
전체적으로 페나코니가 이 캐릭터 스토리에게서 모티브를 많이 가져왔고
아케론 본인도 평행세계를 넘나들면서 평행세계 관계의 사람들이 비슷한 운명을 걷는 걸 봤고
웰트 세계의 케빈 이야기랑 본인 이야기랑 흡사해서 웰트에게 쉽게 동질감을 느낀거라고 봄
https://youtu.be/HX4npwokCXg?si=ELiLg8vXr7K7gFdo
7분 30초 구간 참고
https://youtu.be/d5p7FPzPSR0?si=V78baFyYsPihO6m5&t=103
아케론 PV에서 1분 45초에 등장하는 남자 목소리는
중국, 일본의 경우 붕괴 써드에 등장하는 케빈과 동일한 성우를 사용함. 때문에 해당 구간은 붕괴 써드 케빈이 나레이션하는 거라고 보면 됨 ㅇㅇ
4. 여담 - 웰트 직업?
웰트 음성 중에 애니메이터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있는데
이건 진 짜 임...
원래는 붕괴 써드에서 일어나는 뭔가 나쁜 사건들에 대항하기 위한 세계정부 수장인데
일을 처리하기 위한 로봇을 만들기 위한 자금 벌려고 애니만들어서 사업 추진해가지고 돈 벌기도 하고
붕괴 사건 일단락된 이후에도 소일거리로 애니메이션 만들면서 살았음
아까 위에서 학생 히메코 그건 뭐예요? 하는데
웰트가 위장 직업으로 잠깐 활동해야 했는데 그때 교수로 활동한 적이 있음 그러면서 만난게 당시 학생 시절 히메코
많은 설명이 함축되었지만
모든 설정을 다 적어가면서 풀면 내용이 밑도 끝도 방대해져서
이정도까지만 알아도 충분하다 싶은 것들 위주로 정리해봄
아마 다음은 개척자나 히메코 먼저 풀 것 같음...
단항은 시간이 꽤 오래 걸릴듯.. 아예 선주 나부편으로 뺄 수도 있고?
정성글 우선 추천이야!!이따 누워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