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4남매 부모인 누트랑 게브가 2부에서 세트피셜 자연현상이랑 비슷해서 자식도 미물로 보이고 부자간의 정도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는식으로 말하잖아

근데 그런것치고 게브랑 누트는 이시스랑 호루스한테 엄청 후했음 이시스 실종되니까 찾아다니다 호루스 축복해주고 시험칠때도 도와줬지않나 게브는 좀 관심없어보이지만 여튼 누트랑 이시스랑은 잘만 대화함

그래서 세트한테만 박한데 얘가 그걸 모름/애써무시함 <이런 해석도 나왔던것같은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이상한구석이 있어

오시리스가 n백년간 실험할때도 안말렸고 네프오시 거래도 못본척하고 세트랑 이시스가 암것도 모르고 호루스 예뻐할때도, 찬탈의 밤 당시에도 입도벙긋 안해놓고 이시스를 아낀다기엔 뭐가 좀 안맞어... 이시스를 아끼면 이시스 남편이 뻘짓할때 알려줬어야지


그리고 4남매 대부터 가족개념 확고해지고 부자간 정에 집착하게 된거로 아는데 1부에서 보여준 이시스랑 게브누트는 충분히 가족스러운걸

역시 이것도 4남매가 정식으로 신되기이전 반신시절에 뭔가 있어서 이시스를 아낄수밖에 없는 떡밥일까...? 설정오류라기엔 작가가 그렇게 허술할것같지가 않음
  • tory_1 2024.05.20 07:03
    난 설정오류쪽.. 그냥 미물 보는 것처럼 보는 거 맞는데 세트 폭정 때문에 이시스 찾은 건 그냥 찾아야 하니깐+세트 폭정 막기 이유일 수 있고..
    또 1부 초반이랑 설정 좀 바뀌었다고 보는 게 네프티스는 아누비스가 눈앞에서 세트한테 학대 당해도 감옥문 잡고 오열하기만 했거든. 근데 1부 후반 재판 때 감옥문은 열려있었고 스스로 안 나온 거라고 했음. 아들이 학대당하는데 그냥 자책만 하고 안 말린 거.. 아무리 네프티스가 자괴감에 빠져있어도 아들이 눈앞에서 쳐맞는데 안 말리는 엄마가 어딨어. 또 이시스도 오시리스한테 로맨틱하다고 웃으며 독백하는 장면 있는데 이시스가 찬탈의밤 실상 다 알고 있었다고 밝혀지면서 이것도 이상해졌지
  • W 2024.05.20 12:09
    근데 다른건 오류라 쳐도 정식연재전에 엔네아드가 디멘션에서 이미 꽤 연재됐었던 작품인데 마지막거는 좀 의문이긴하다 고칠타이밍이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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