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주 예민 소심 섬세
혈육은 사교적 활발 명랑
근데 나한테 막말을 자주하고..
여튼 쉽게 대함
가족들이 다 인정함.. 나한테 상처를 많이 준다고
그래서 거리 두려는데
혈육한테 따로 말을 안했음
이러저러해서 내가 서운한 거고 그래서 거리 둔거다 라고 말 안했음
그냥 연락 덜 받고
미리 연락없이 집에 오면 없는 척 하고 그랬음
같이 술먹고 싶은 눈치여도 피하고
혈육이 나를 아끼긴 함
사랑하는 게 분명한데 동시에 막 대함
심한 막말도 함.. 어렸을 땐 더했고
난 싸움을 극도로 싫어함
혈육을 진정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음
사람은 본인이 변하기 전에 남이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싸워서 맞춰가고 싶은 맘이 별로 없는데
그냥 거리를 두면 혈육은 영문도 모르고 상처받을 것 같아서
어째야 하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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