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5월 마지막주에 부모님 패키지로 호주 가시는데
뉴질랜드 먼저 이틀갔다가 호주로 가신데

울 부모님 동남아 패키지는 가보셨어도
이렇게 멀고 길게 가시는건 첨이라

뭐 내가 챙겨드릴게 있을까?
거긴 가을이라 좀 춥다는데
1인용 전기장판 챙겨드림 오반가?

호주랑 뉴질랜드가 음식같은거
엄청 철저하게 잡는다고 해서 음식이 애매하네


컵누룽지(컵라면같이 생긴)
튜브고추장


접이식포트
믹스커피랑 종이컵
1인용 전기요(작은거라도? 엄마가 추위많이타서)

비상약(해열제 소화제)
혹시 갈근탕도 가져가도되나?
약국에서 파는거?


가져가면 좋을 유용한것 추천해주라
  • tory_1 2024.05.20 00:24

    전기장판은 짐이라서... 일회용 핫팩 추천

  • tory_2 2024.05.20 06:33
    난 시드니에 있는데 여기는 난방이란게 없어서 숙소에 따라 밤에 추울수도 있어 ㅜㅜ 글고 비도 꽤 와
  • tory_3 2024.05.20 08:07
    패키지면 1일 1~2끼 한식일 걸? 음식은 걱정 안 해도 될 듯
  • tory_4 2024.05.20 12:48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5월말이면 춥고 비 많이 올 수 있어서 1인용 전기담요나 접이식 포트 괜찮을 것 같아. 근데 여기 전압이 달라서 어댑터도 하나이상 챙겨가야할걸. 어댑터+멀티탭 조합 추천
    코시 단독 여행용 어댑터 호주형 TA3276
    https://link.coupang.com/a/bCilyR
    나는 호주 워홀 중인데 이 제품 쓰고있어
  • tory_5 2024.05.20 13:28
    난 브리즈번톨인데 아침저녁으로 추워 ㅠㅠ 겉옷이랑 비상 감기약 추천할게 개인적으로 호주 약 나한테 넘 약해서 효과 없엇어
  • tory_4 2024.05.20 14:34
    오 윗댓보고 나서 생각났어 맞아 여기 약 효과가 약해 한국 비상약 감기약 그리고 겹겹이 입을 옷들! 뉴질랜드는 더 추울거라서 스카프나 목도리 모자까지 있으면 좋을듯
  • W 2024.05.20 15:35
    와 물어보길 잘했다!! 전기장판 살지말지 고민이었거든 고마워 바로 주문해야디 ㅋㅋ
  • tory_7 2024.05.20 17:14

    호주/뉴질랜드 쇼핑센터 완전 바가지니까

    절대절대 사지 말라고 전해드려!!


    나 3월에 엄마따라서 뉴질랜드 패키지 갔었는데

    진짜 사기꾼들이 따로없음


    쿠팡직구로 2만원 3만원에 살수있는거

    100만원에 눈탱이 씌우는건 기본이고 

    (낱개로 안팜 무조건 1년치 패키지로 100만원 이상)


    아예 둘이서 짜고 사기침


    가이드가 감언이설로 버스타고 돌아다니는 내내

    환경이좋아서 약도좋다~~ 여기사람들 병 안걸린다

    내 가족/친척 건강하다 뉴질랜드 짱이다~~ 하면서

    계속 가스라이팅 하다가


    중간에 쇼핑센터 방문하면

    그게 바로 이약덕분이다!! 라고 하면서

    눈탱이 치기 시작하는데 

    뭐에 홀린듯이 사람들이 무조건삼


    그리고 더 대박인건

    가이드가 자기가 잘 아는 사장님업체가 있는데


    원래 기내 면세품으로 들어가는 물건이다~~라고 하면서

    보잉사 물품센터? 같은 허름한 창고 데려가거든?


    근데 거기서 문 똑똑 두드리고 사장님 잘 아는 사람인데 

    물건사러 왔다고 가이드가 인사하잖아?


    근데 왠 심통난 사람이 나와서

    '여긴 일반인들이 오는곳이 아닙니다 -_-+'

    이런식으로 면박준담에


    사람들이 들어가게 해주세요~~ 읍소하게 만든다음

    어거지로 입장하는것처럼 속여서


    가이드 면박준 담에 갑자기 일장연설하면서

    물건 설명하다가, 본인이 한국에서 약사였다고함


    그리고 에어뉴질랜드/호주항공 등에 기내 면세책자에도 올라간 상품이라고 보여줌

    근데 알고보면 그 면세 책자 자체가 사기임. 자기들이 만든거


    그러면 사람들이 홀린듯이 약을 미친듯이사

    돈천만원은 기본으로 쓰고나와!


    나도 엄마 말리느라 정신없었는데

    제발제발 이 수법 당하지 말라고 전해드려


    내가 구글링하다가 발견했는데

    입장시 면박주도 + 가이드 쪽주고 + 가이드 기세워주려고 손님들이 더 미친듯이삼

    이수법 호주랑 뉴질랜드 똑같이 쓴다고 했어

    그래서 이거 피해자 백업 사이트도 따로있어


    엄빠한테 내 댓글 꼭 알려드리고


    호주/뉴질랜드서 파는 

    산양초유/식이유황/초록입홍합/빌베리/프로폴리스/양모(한국이더쌈)/알파카(칠레산뻥튀기)


    이거 다 직구로 2~5만원이면 살수있는 제품이니까

    제발 한인쇼핑센터가서 사지 말라고 꼭꼭! 전해드려ㅠㅠ!!


    그리고 내가 구글링하다 발견한건데

    거의 다 자녀들이 이게 무슨약인가 검색해보다가


    사기당한거 뒤늦게 알아서 자녀들이 글쓴사례들이 대부분이야

    그래서 부모님 호주/뉴질랜드 가시는 톨들은

    이 사례 꼭 알았으면 좋겠어!! 

  • tory_7 2024.05.20 17:24

    내가 여행중에 이상해서 

    패키지 쇼핑센터 후기쓴 블로거한테 질문/답변 했던 내용 캡쳐
    5T5vEmnefueyeQGoAwekus.jpg

  • tory_7 2024.05.20 17:24

    아주 예전부터 똑같았던 사기수법 구글링으로 찾은거 (2011에 써진글)


    4X037cVGgE8sc24aIWaSgS.jpg

  • tory_7 2024.05.20 17:25

    패키지 여행사 불만글에 올라왔던 컴플레인글 찾은거

    아마 톨 부모님 호주/뉴질 패키지면 이거랑 아주 똑같이 갈꺼야 참고햐!


    2IZpi15KjecASOSaeEWiU8.png

  • tory_7 2024.05.20 17:31

    마지막으로 호주뉴질랜드 바가지 피해 백업 사이트

    https://backup20130613.blogspot.com/


    나는 거기서 유일하게 모녀 여행자였고

    나머지 12분들은 다 부부셔서 진짜 돈 바가지로 쓰고가셨어


    나는 직접 옆에서 말리느라 진땀뺐는데

    심지어 나도 계속 버스에서 가스라이팅 세뇌 당하다 보니까

    어? 이거 나도 사야하나?? 생각이 흐려질 정도였어


    그러니까 톨은 꼭 엄빠한테

    미친듯이 신신상부 시켜드려ㅠㅠㅠㅠ


    정 사고 싶으시면 나중에 복귀할때

    공항 면세점에서 낱개로 다 파니까 거기서 사라고 말씀드려!


    쇼핑센터는 보장도 안된 제품에 다 세트로 팔아서 

    최소 80만원부터 시작이야


    집에가는 비행기 타기전에

    면세 쇼핑구역서 구경하는데


    어떤 모녀가 패키지 쇼핑센터에서 파는거

    면세점에서 더 저렴하게 파니까


    " 나는 우리가 산 이 제품이 진짜 효과가 있는건지

    효과나 진짜 있었으면 좋겠어.. ㅠ "


    하면서 씁쓸해 하시는거 봤었어


    나는 진짜 한명이라도 이런 피해자가 더 없길바래


    그리고 엄빠 피해가 없으려면

    결국엔 자식또래인 우리가 알려줘야 하겠더라고


    심지어 빠삭한 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집은 초반에 한번 당해서 ㅋㅋㅋ 230 쓰고옴 ^^//


    왐마 글이 진짜 길어졌네 나의 진심이 닿았길.. 

    톨네 엄빠는 꼭 바가지 안당하길 바랫!!


    그리고 나중에라도 

    패키지 여행 준비중인 톨들도 검색하가다 꼭 발견해서 보기바래🔥

  • W 2024.05.22 13:57
    헐 뭐야 쇼핑4번 들르던데.. ㅎㄷㄷ 너무한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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