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관련으로 고민이 많아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몇년동안 구직이 안돼서 다른 쪽으로 입사를 했어

쌩신입이라 지금 한달정도 배우면서 일하고 있는데 저번달에 넣었던 회사에서 합격 문자가 와서 주말 내내 머리 붙잡고 고민하는 중ㅠㅠ

이번에 합격한 곳이 내가 원래 하고싶었던 일인데  원래 다니고 있는 회사보다 규모도 작고 스타트업이라 결정을 못하겠어

설립 년도는 더 빠르던데 아직 스타트업을 못벗어났나봐... 지금 회사는 최근에 중소 타이틀 달았고 

연봉은 비슷한데 다니다가 망할까봐 무섭기도 하고 지금 회사를 너무 잘 다니고 있어서 더 고르기 힘들다

미래에 쭉 일 할 거 생각하면 이직하는 게 맞을텐데ㅠㅠㅠㅠㅠ

n년동안 합격 한번도 못하다가 다른 일 시작하니까 바로 합격하는 거 뭔데 인생이 뭐 이러냐

진짜 모르겠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