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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민희진 어도어 대표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민희진입니다.

기자회견 이후 처음으로 개인의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딱딱한 입장문의 형식을 빌지 않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밝히고자 하는 사안의 성격이 공식 입장문의 형식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맥락이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과 밝히게 되는 내용들이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고 불특정 다수를 향해 이런 입장을 전해야 하는 것인지 저조차 의아하고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만, 4월 22일부터 매일매일 당혹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오해를 최소화하고, 법정에서의 하이브 측이 주장한 허위사실에 대한 정정이 필요하기에 글을 씁니다

저의 솔직한 성격은 이미 기자회견으로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가감 없이 말씀드립니다.

본 글에서 솔직함이 더욱 필요한 이유는 무엇보다 사안의 본질이 엄격, 근엄, 진지한 내용과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겪은 이는 접니다. 중한 일을 경히 본다-라는 편견은 감히 사양하겠습니다.

1.

먼저, 네이버 두나무 사안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저의 지인 A씨는 24년 3월 6일 7시 30분에 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합니다.

A는 본인의 오랜 친구들이 동석할 것이니, 불편해하지 말라고 얘기했고 만나뵌 A의 지인분들은 저보다 연배도 있으신 편한 분들이셨습니다.

식사를 하던 중에 A의 지인 한 분이 또 다른 지인을 불렀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당시 어떤 분이 오시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한 시간쯤 뒤 그분이 오셨고 처음엔 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 본인 소개를 하실때 두나무의 C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래전 방시혁 의장을 통해 저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씀을 주셨던 분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이 저녁 자리에 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본인도 참석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뉴진스에 관심이 많았고 제작자인 제가 궁금한 이유라고 하셨습니다. 그 와중에 저는 몰랐지만, 참석자들 모두와 친분 관계가 있던 네이버의 B분께도 연락이 되었는지 B분도 오시게 되었습니다. 제 의지와 무관하게 그렇게 모든 분들이 모인 자리를 갖게 되었고 그 자리는 당일 참석자들이 모두 증언을 해줄 수 있을 만큼, 투자와는 무관한 사적인 자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이브의 거창한 언론몰이와는 다르게, 놀랍게도 두나무 C분과의 만남은 그것이 전부입니다.

해당 만남에 참석하지 않았던 하이브는 무엇을 근거로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인지요.

C분은 뉴진스 도쿄돔 공연에 놀러 오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이후 그분과의 대화는 도쿄돔 공연 관련한 짤막한 대화가 끝이었습니다. B분과도 이후 사적인 고민을 나누는 연락을 몇 차례 주고받은 것이 전부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가던 길에 저는 L부대표에게 그렇게 당일 우연히 만나게 된 분들에 대해 말했고, 그 얘기를 들은 L부대표는 차라리 하이브에 투자한 회사 중 하나인 두나무 같은 곳이 어도어의 주인이 되면 하이브나 어도어나 서로 좋을 수 있겠다는 막연한 대화를 나눕니다. 그런데 이 생각은 현실적으로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하이브 동의 없이는 실현될 수 없는 것을 저희가 모를 리 없습니다. 두나무 C분과는 그 날 처음 만난 사이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한 대화를 나눴을 수 조차 없습니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 당시 이 내용을 듣고 잠시나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그간 어도어 대표로서 어도어가 하이브 내에서 은근한 괴롭힘과 따돌림에 시달리는 ‘은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지내왔습니다. 벗어날 수 없는 가해자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상상을 해봤다는 것이 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생각을 검열’하는 세상에 사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어떤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저도 하이브 임원들의 생각을 검열해 보고 싶어집니다.

L부대표는 어도어에 입사한 뒤, 같은 하이브 내 있었지만,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이렇게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줄 몰라 놀랐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게 ‘그 동안 어떻게 지내오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L부대표와 저는 그간 하이브로부터 각종 괴롭힘을 받지 않기 위한 방법과 대응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을 뿐인데, 하이브는 이 대화를 캡쳐하여 편집하고 뭔가 대단한 모의와 실행을 한 듯 악의적으로 이용했습니다.

마치 대역죄에 대한 해명을 하듯 사적 만남에 대한 스토리를 이렇게나 길게 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렇게 진지하게 주장하시던 사우디 국부의 실체는 찾으셨는지요.

그리고 하이브가 본인들과도 지인 관계인 사람들을 끌어들여가며 그들을 곤란함에 빠뜨리고, 상황을 이용하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분들인데 상식적으로 인수 제안이 말이 되는 일인가요. 거듭 말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사실확인이 필요하다면 하이브를 포함해 4자 대면을 요청합니다.

저는 네이버나 두나무에 그런 제안한 바 전혀 없으니, 하이브는 네이버나 두나무에 인수 제안 받은 적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말장난처럼 ‘만남’을 확인받지 마시고, ‘만남의 목적과 나눈 대화’에 대한 확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실과 무관하게, 그간의 경험상 “어쨌든 네이버 두나무 만난거 인정” 이런식의 말장난 기사 헤드라인이 뽑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언급했습니다.

제가 그간 말한 “투자자를 만나지 않았다”라고 한 내용이, “경영권 찬탈을 목적으로 만나지 않았다”는 의미라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실것이지만 뻔한 말장난에 속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립니다.

사람들에게는 여러 사회적 지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장, 변호사, 의사, 선생님 등. 가령 학교 학부모 모임이라면, 어떤 투자회사 대표가 나왔든 그 모임은 학부모 모임일 뿐, 변호사 미팅이나 투자자 미팅이 될 수 없습니다.

설령 투자자를 만났다 한들, 한 회사의 대표이사나 부대표가 투자자를 만난 것이 대체 무슨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까. 하이브 내 타 자회사 사장들이 투자자를 만났다고 이렇게 의심하고 추궁합니까. 투자자, 거래처를 접대한다고 룸싸롱, 텐프로에 수시로 들락대는 이들은 다 감사하셨는지요.

그리고 감사 전에 왜 미팅 제안이나 구두 질의가 없으셨던 겁니까.

내부 고발 문건으로도 협의할 만한 이유가 충분했는데, 왜 한번도 만남을 요청하지 않으셨던 겁니까.

“상법상 자회사 조사권 내용”을 보자면, “자회사와 모회사의 독립성을 고려할 때, 우선 모회사 감사위원회는 자회사에 대해 조사 보고 요구를 먼저 한 다음에 조사 보고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보고 내용이 미흡한 경우 직접 감사할 수 있는 것” 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이브가 왜 주가 하락을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위법한 감사를 한 것일까요. 하이브가 제시하는 증거도 모두 불법적으로 취득된 자료임을 말씀 드립니다.

아무리 우기고 억지로 두들겨 때린다 한들, 없던 일을 있던 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투자자를 만났느냐 아니냐’와 같은 말장난식의 사실을 왜곡시키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2.

복잡한 인간사, 인간 관계는 단순히 멋대로 오려 붙여진 카톡 몇 자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변명을 할 이유도 없고, 해명을 할 사안도 아닙니다.

제 성격과 평소 말투, 농담이나 장난 스타일, 그리고 처했던 상황과 그 대화의 대상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단순하게 치부해 평가할 일도 아니고, 하이브의 저열한 방식으로 짜깁기 당하면 누구라도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뉴진스와 저는 그간 여러분이 모르실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일과 다양한 상황을 겪어왔습니다. 그것들을 이 자리에서 다 설명할 수도 없을 뿐더러, 설명해야 할 이유도 없으며, 쓸데없는 부가 설명은 다른 이들의 사적인 내용을 말해야 하고 또 다른 이간질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상처를 야기 시키기 때문에 불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모르는 수많은 일들로 그간 미치게 괴로웠지만, 또 그렇게 남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저희 안의 많은 일로 우리 관계는 더 돈독해지고, 단단해 졌습니다.

어찌보면 20여년 종사해왔지만 아직도 이해 안 되는 아이돌 사업이란 것이 우리를 그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편견 어린 사업 환경에서, 어린 친구들과 함께, 남의 돈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괴롭고 난관을 극복해내야만 하는 일이었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은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 내 돈으로 사업 자금을 마련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와도 같은 일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이 재능으로 투자를 받는 것도 능력입니다. 그렇게 투자를 받아 일을 시작하는 것이 죄도 아니고, 초단기간 내 이미 투자를 받은 금액의 10배 이상을 갚았으며, 금전으로 계산되지 않은 막대한 가치로 되돌려 줬음에도 최초 투자를 받아 시작했다는 이유만으로, 제가 왜 배신자니, 자아비대니, 찬탈이니 어이없는 프레이밍에 걸려 들어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하이브에 제공해왔던 가치는 어디로 증발해 버린 것인가요? 그 가치를 갖고 싶어 저를 영입하셨던 것 아닌가요.

제가 겪어 본 아이돌 사업은 모순으로 점철된 일이었습니다. 이윤을 추구하면서 특히 어린 친구들의 안위를 동시에 균형 맞추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제가 강박이 덜 했다면 오히려 수월했을 수도 있고, 단순한 월급 사장 역할이었다면 이렇게 고단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쓸데없는 책임감으로 모든 것들에 흠결을 내고 싶지 않았던 열정이 독이 된 것인가 수없이 자책하게 만들지만, 지나온 일을 돌이켜 보면 또 후회가 남는 상황은 없습니다.

괴롭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곤란하기도 했던 이런 모든 과정을 함께 겪으며 뉴진스와 저는 가족 같지만 그런 단순 가족 관계와는 또 다른 단단함으로 뭉쳐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진스와 저의 관계는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하시든 그 생각 이상의 관계라고 설명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짜깁기된 카톡 대화로 공격받은 직후, 멤버들은 일제히 제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그냥 위로의 문자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내용이었습니다. 위로의 문자는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제가 소리내어 울었던 이유는 낯 모르는 타인들에게 오해받고 욕을 먹어서가 아니라 이 상황에 처한 모든 이들이 이런 최악의 거지 같은 일들을 겪어야만 하는 것이 한스러워서였습니다. 의도가 훤히 보이는 작태에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것은 선동을 하는 이들의 문제이지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뉴진스를 조금이라도 생각해주시는 분들이시라면 여러분께서 해주실 수 있는 일은,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사안에 최대한 멤버들이 오르내리지 않게 해주시는 일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미워도, 멤버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런 짓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간 악성 유튜브 채널을 고소하는데 혈안이었습니다. 평소 그런 채널에 누가 사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인지 악의적이라고 생각해왔기에 금번 사태를 접하며 아이러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제가 포기하면 된다고 누군가는 쉽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성을 붙들고 한번 더 생각해 본다면, 그리고 우리가 겪어오고 처했던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럴 수 없는 일입니다.

하루에도 수천만번 이 일이 누구를 위하고, 무엇을 위하는 일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적당히 타협하면서 일하면 임기를 마친 뒤 충분한 금전적 보상이 보장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위험을 감내하며 내부고발을 진행한 것은, 지키고 싶은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목적인 사람이 굳이 힘들게 내부 고발을 하며 싸우고 최종적으로 하이브 승인이 필요한 법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을 어렵게 도모할까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돈은 애시당초 제 관심영역이 아니었다고 여러번 말해도 저를 모르는 이들은 각자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저를 매도하려 해도,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입니다. 어떤 말보다 앞으로 제가 내리는 결론과 결정이 제 생각을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을 구차하게 설득하고 싶지 않음에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돈 이상의 것임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간 제가 일해왔던 과정, 결정, 판단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돈이고 뭐고 그간 부조리가 가득한 이 업을 수없이 버리고 떠나고 싶었습니다.

모르는 이들에게 굳이 저를 포장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이런 일을 겪자니 그간 왜 안간힘으로 싸우며 이 일을 이어온 것인지 다시금 황망해지지만 그간 늘 대의가 있을 것이라 되새김질 하며 버텨 온 생각을 다시금 곱씹습니다.

하이브는 이미 뉴진스라는 팀을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까지 일을 몰고 온 그들이 끔찍하고 징그럽습니다.

인간은 인형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판단, 낙인으로 인형화 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각자의 인생은 소중하기 때문에 함께 일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의 인민재판으로 판가름 할 일이 아닙니다.

하이브가 아무리 저를 마녀로 만들고 싶어해도, 저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은 그들이 아닙니다.

3.

세상을 살다보면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세상의 모든 반목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갈등은 싫지만 더 나은 도약을 위해 괴로워도 필수불가결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평소 자조적 성향이지만 그나마 제 안의 긍정 기운을 최대한 끌어모아 생각해 본다면 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도 동일 맥락에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어려움에 처했다고 편을 나누어 어떤 특정 세력이나 성별에 감정을 호소하거나 지지를 바라지 않습니다. 인간의 개성은 단순히 성별의 나눔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특징이 다르기에 서로 다른 존재 이유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과 고민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사 이유와 설명이 넘친다는 건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화 맥락, 시점, 대상이 생략된 단편적 짜깁기 따위로 제 평소 생각이나 철학을 함부로 재단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제 성향 때문에, 저는 가급적 소규모/소수와 일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어도어 내 저와 직접적으로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구성원들은 5명 내외로 아주 소수입니다. 이는 개인적 트라우마 때문에 생긴 이유 같습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전 직장 시절부터 제가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모함 받거나,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음에도 마치 저를 만나본 것처럼 저에 대해 거짓말하는 이들로 인해 다양한 스트레스를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술, 담배, 유흥을 즐기지 않고 평소 스트레스 푸는 법을 잘 몰라 치료를 받았던 이력 때문에 자기 방어 차원에서 만남을 더 최소화했던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도어 외 하이브 구성원들과 업무로 직접 소통한 적이 거의 없음에도 저와 직접 일해본 것 처럼 말하거나 그런 듯 떠벌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제보를 듣고 상당히 의아했지만, 이와중에도 조심스럽게 전달된 하이브 타 조직 구성원들의 응원 메시지는 꼭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문득,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박지원 대표이사가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본인이 이전 직장에서 구조조정을 얼마나 잘 해왔는지, 그래서 무엇무엇에 대한 주의가 어떻게 필요한 것인지, 흘려 들었던 것들이 퍼뜩 떠올라 오싹했습니다. 그때는 관심없던 내용이라 귓등으로 흘렸는데 이런식으로 돌아올 줄 몰랐습니다.

하이브는 제가 입사 시 받아 사용했다가 초기화 시켜 2년 전 반납했던 노트북을, 감사 이전에 ‘동의 없이 사전 포렌식’하여 저의 개인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서로 공유하고 감사 문건에 넣었습니다. 어도어 설립 전의 일이 본 감사와 어떤 연관이 있습니까.

또한 수십 명의 기자들이 공개법정에서 방청하고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 법리적인 주장은 하지 않은채 개인 사생활 속에서 이루어진 사담 중에서도 일부만을 꺼내어 자극적인 어감으로 낭독하였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법정에 있지 않아 나중에 전해들은 입장에서 개인의 사생활과 명예를 해치는 행위를 그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소름끼칩니다.

어도어 설립 이전의 개인사를 함부로 공공에 공개하고, 저에 대한 공격거리를 찾고자 부대표의 노트북을 무단으로 가져가 형사 책임을 운운하며 부대표를 협박 및 회유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도어 구성원을 압박하여 밤 늦은 시간에 집 안까지 들어와 개인 소유의 휴대폰을 요구하였고, 관련없는 사적인 대화를 짜깁기 해 유출하는 행위까지 하였습니다.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하고도 구성원들을 보호한다는 기사를 배포했습니다. 감사의 진짜 의도가 궁금해집니다.

사적인 카톡 대화까지도 사찰한 하이브는 편집되지 않은 맥락에 제게 유리한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그들에게 불리한 내용이 얼마나 더 많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상법상 자회사 조사권’에 명시된 내용이 있음에도, ‘그들만의 기준’으로 시행한 불법 감사로 얼마나 저열한 수준의 만행을 저지른 것인지, 하이브의 도덕적 불감증에 다시한 번 의문을 표합니다.

4.

여러분께서는 본질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진정 감사가 목적이고 경영권 찬탈의 증거가 확보 되었다면, 대대적 언론 플레이는 필요 없습니다. 정확한 증거와 적법한 감사 프로세스로 신속, 조용하게 처리한 뒤 외부엔 결과만 발표했으면 될 일입니다. 그랬다면 주가 하락도 막을 수 있었고 이간질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분쟁의 본질은, 저를 비롯한 수많은 누군가들의 미래를 담보로 심각한 어떤 문제가 생겨났고 그것을 최선의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도달하는 것에 있습니다.

단편적이고 편향된 정보와 날조에 의한 제 개인에 대한 인민 재판이 아닙니다.

현재 저희는 법리 다툼 중에 있습니다.

사실 관계에 입각한 판사님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이브가 주장하는 바를 관철하기 위해 본질에서 벗어난 주제를 악의적으로 끌어와 날조하여 호도하는 것에 이제 신물이 나지만, 이런 행태가 허용되면 앞으로 제게만 적용되지 않을 것이 더욱 끔찍합니다. 때문에 포기가 되지 않습니다.

방시혁 의장이 제출했다는 탄원서는 보지 않았지만, 헤드라인에 적힌 ‘악’이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습니다. 같은 단어도 그 용례가 참 다르다는 것을 다시금 절감했습니다.

출처 무근의 사실과 다른 기사들이 너무 파생되고 있습니다.

사실무근의 기사가 한번 나면 사실이 아님에도 그것이 프레임이 되어, 해명을 해야하는 기사를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과정이 지난해 집니다. 그리고 먼저 공격한 주장에 선동되기 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대중의 입장에선 무엇이 사실인지 가름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기에, 무분별한 기사에 휘둘리기 보다는 차분히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또 그 이후의 수순을 정리하는 것이 옳습니다.

부득이하게 시끄럽게 심려 끼쳐드리는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끝으로 글을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naver.me/Fyn0So9M
  • tory_1 2024.05.19 15:28

    민희진 회사생활 겁나 험난하게 한다... ㅠㅠ 안쓰러울정도;; 몸 잘 챙겼으면 좋겠네

    응원합니다.. 하이브는 제발 좀 제발 !! 이제 쓸데없는 언플 그만하고 법원가서 얘기하라고 진짜 

  • tory_2 2024.05.19 15:28

    아시밬ㅋㅋㅋㅋㅋ 엄근진에서 존나 개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시발 커뮤에서 댓글 한두개씩 꼭 ㅂㅅ같이 (방시혁의 줄임말) 달리는거 보면 ㅈㄴ 엄근진이랑 거리가 먼 문제더라

    응원응원77777


    +그리고 투자자를 만났다 이거 ㄹㅇ 말장난에 ㅂㅅ소리인게 하이브 임원이잖아 ㅅㅂㅋㅋㅋ존나 얼탱구가 없음이다

    시바 같은 회사 사람이 투자했으면 앞으로 만나면 안되는 나라 되는거? 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국민 개돼지로 보는 기자들 전용 법같은거 만들어줬으면 ㅈㄴ 짜증남

  • tory_3 2024.05.19 15:30
    민희진 끝까지 버텨주길 ㅜㅜ
  • tory_4 2024.05.19 15:32
    진짜 이것만 봐도 아티스트 보호하는게 누군지 보이네
  • tory_5 2024.05.19 15:32
    뉴진스 향해서 한 말은 딱 봐도 아님 근데 그거 해명하려고 누군지 까면 그게 또 그 사람한테 실례고 이간질 됨 이거 노리고 이름 가리고 언플질한 거지ㅋㅋㅋ 그리고 룸싸롱 텐프로 얘긴 진짜 예상대로^^
  • tory_6 2024.05.19 15:33
    민희진 끝까지 버티고 꼭 이겨라 ㅎㅇㅌ
  • tory_7 2024.05.19 15: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9 18:32:12)
  • tory_28 2024.05.19 15:45
    2
  • tory_45 2024.05.19 15:58
    3
  • tory_71 2024.05.19 16:26
    4
  • tory_73 2024.05.19 16:28
    55
  • tory_75 2024.05.19 16:39
    666
  • tory_8 2024.05.19 15:34
    난독증인지 시혁뷘인지 모를 애들이 어떤 부분 물고 늘어질지 보이는 한편 천박한 인간들과 무가치한 사안에 대한 반박을 늘어놓느라 자신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기개가 멋짐.. 여성노동자로서 민희진이 이기기를 바라
  • tory_9 2024.05.19 15:34
    하이브 입열구에 하는짓은 다 불법불법불법
  • tory_10 2024.05.19 15: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9 17:30:47)
  • tory_11 2024.05.19 15:36
    하이브는 제가 입사 시 받아 사용했다가 초기화 시켜 2년 전 반납했던 노트북을, 감사 이전에 ‘동의 없이 사전 포렌식’하여 저의 개인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서로 공유하고 감사 문건에 넣었습니다. 어도어 설립 전의 일이 본 감사와 어떤 연관이 있습니까.

    와우
  • tory_41 2024.05.19 15:55

    이거 불법 아님? 우와 무섭고 소름끼친다 

  • tory_56 2024.05.19 16:10
    검경도 이딴짓은 안해 미쳤나봐 진짜
  • tory_65 2024.05.19 16:17

    와 이건 불법인데??

  • tory_73 2024.05.19 16:28
    고소해야 하는 거 아님?? ㅁㅊ
  • tory_12 2024.05.19 15:36
    지원이 구조조정 자랑한거 봐서 사람 담그기 전문이었나 보네 쟤 가는 회사마다 임직원 긴장타야겠다
  • tory_13 2024.05.19 15: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0 07:58:21)
  • tory_14 2024.05.19 15:38

    룸싸롱 텐프로 들락대는 개저집단 하이브 개싫다

  • tory_15 2024.05.19 15:38
    콩쥐 화이팅!
  • tory_16 2024.05.19 15:38
    민희진 꼭 이겼으면
  • tory_17 2024.05.19 15:39
    법원 판결 기대해 배임 증거 대신 사생활 카톡이나 짜집기해서 언플하는 것들이 증거가 있겠냐
  • tory_18 2024.05.19 15:39
    응원해..글 진짜 잘썼다. 개인이 고뇌하고 다듬은 글이란게 느껴져. 뉴진스를 본인 작품 이상으로 아낀것도.
  • tory_19 2024.05.19 15:40

    방시혁, 박지원 지들도 개인 카톡 까면 더 할말도 많을텐데

    제발 소속사 팬들아 멈춰라 방월드로 불리고 싶니? 

  • tory_20 2024.05.19 15:42
    제가 소리내어 울었던 이유는 낯 모르는 타인들에게 오해받고 욕을 먹어서가 아니라 이 상황에 처한 모든 이들이 이런 최악의 거지 같은 일들을 겪어야만 하는 것이 한스러워서였습니다.

    너무 미어지고 이해가 가는 부분이네
  • tory_21 2024.05.19 15:42
    룸싸롱 텐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저들 법카 까라 진짜
  • tory_22 2024.05.19 15:43
    진짜 민희진 응원함
    그 무슨 사우디국부 어쩌고는 말이 쏙 들어갔냐ㅋㅋㅋ치사한 한남카르텔들ㅅㅂ 나 하이브돌 팬이엇는데 굿즈고뭐고 다 싸그리버림 덕질한시간과 내돈이 아깝다ㅅㅂ 내돈으로 룸싸롱이나 다녓겠지
  • tory_23 2024.05.19 15:43
    끝까지 힘내주길
  • tory_24 2024.05.19 15: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9 01:43:40)
  • tory_25 2024.05.19 15:44
    응원해 민희진도 뉴진스도
  • tory_26 2024.05.19 15:44

    끝까지 정독해서 읽었다 민희진 응원한다 꼭 이기길

  • tory_27 2024.05.19 15:45

    어도어 설립 전에 쓰던 노트북은 왜 포렌식함? ㅅㅂ 

  • tory_28 2024.05.19 15:45
    콩쥐가 이겨
  • tory_29 2024.05.19 15:46
    한 인간으로서 이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5명 정도 인원만 가까이 두고 일하는데 블라 하이브 직원들 민 까는 거 보면 진짜 그 자체로 악이었어. 무조건 응원하고 싶다. 잘 버텨내길
  • tory_30 2024.05.19 15:46
    투자자, 거래처를 접대한다고 룸싸롱, 텐프로에 수시로 들락대는 이들은 다 감사하셨는지요.

    개저씨들 역시나^^
  • tory_31 2024.05.19 15:47
    어도어 외 하이브 구성원들과 업무로 직접 소통한 적이 거의 없음에도 저와 직접 일해본 것 처럼 말하거나 그런 듯 떠벌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제보를 듣고 상당히 의아했


    이 부분 캡처로 돌아다니는 블라인드 댓글들 말하는건가?ㅋㅋㅋㅋ
  • tory_37 2024.05.19 15:51
    거기 민희진이랑 일해본 하이브 직원들 많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56 2024.05.19 16:15
    그런것같음 ㅋㅋㅋ 직접 일해본것처럼 말하더니 허세는 ㅉㅉ
  • tory_74 2024.05.19 16:38
    그냥 하이브가 외주받듯이 돈 받고 직원 부린건데 지들은 민희진이랑 일한다고 착각한듯ㅋㅋㅋㅋㅋㅋ
  • tory_32 2024.05.19 15: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08 01:23:31)
  • tory_33 2024.05.19 15:48
    난 민희진 지난 번 기자회견이나 이번 입장문 보면 이 사람은 최소한 아이돌 산업이 무엇인지 무엇을 팔아야하는 것인지 고민하는 윤리 의식은 갖췄다고 느낌 어떤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이 선은 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 기준이 있는 사람이야 그 기준이 나랑은 다를 수 있지만 기준이 있다면 기준이 어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기준이 없는 인간들이랑은 대화 자체가 안 됨 민희진 개인으로 보면 이렇게까지 버틸 필요가 없을 수도 있음 경업 금지되어도 이미 이룬 커리어와 인지도로 다른 업종에서 브랜딩을 하든 어디 높으신 분들 대상으로 하는 브랜딩 전문 강사를 하든 잘 먹고 잘 살 수 있음 근데 버티는 건 결국 본인이 이 업계로 끌어들인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봐서 응원함 사안과 관련 없는 사생활 털기, 주변인들 괴롭히기 다 너무 기시감이 느껴져서 괴로운데 그래도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해주고 싶음
  • tory_34 2024.05.19 15:49
    콩쥐 이겨라!!민희진 화이팅ㅜㅜ
  • tory_35 2024.05.19 15:50
    본인이 쓴 건가?하이브 입장문이랑 다르게 말하고자하는 바도 정확하네 뉴진스랑 민희진, 어도어 직원들 다 잘 됐으면 좋겠다
  • tory_36 2024.05.19 15:51

    둘 중 떳떳한 쪽이 누구인지, 불안에 떨며 상대방을 음해하려는 건 어느 쪽인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글이네. 본인의 철학과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것 같은데 반드시 적법하게 승리하기를.

  • tory_38 2024.05.19 15:52
    ㅋㅋㅋ렉카가 짜깁기한 카톡 진짜… 언플 너무 더럽더라
  • tory_39 2024.05.19 15:53

    민희진도 뉴진스도 잘 됐으면 좋겠다ㅠㅠ 

  • tory_40 2024.05.19 15:54
    법원이 제 정신이라면 어느 쪽 손을 들어줘야 할까?

    일 잘하고 싶어서 업무의 본질적 속성에 충실하였던 개인

    vs

    개인을 위법하게 사찰하고 온갖 거짓 짜깁기로 괴롭히고
    업계의 건전한 생태를 더럽히며 개인을 몰아내려는 기업
    (심지어 법리적으로 명확한 근거도 대지 못함)
  • tory_42 2024.05.19 15:55
    응 콩쥐가 이겨
  • tory_43 2024.05.19 15:56
    ㅠㅠㅠㅠㅠㅜ힘내라는 말밖엔 해줄수없는게 넘 슬프다ㅠㅠ
  • tory_44 2024.05.19 15:57
    화이팅 ㅜ
  • tory_46 2024.05.19 15:59
    진짜 잘됐으면 좋겠어 콩쥐 화이팅!!
  • tory_47 2024.05.19 16:01
    ㅠㅠㅠㅠ진짜 민희진 제작 돌들 보며 자라온 입장에샤 이상황이 너무 화가난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시발
  • tory_48 2024.05.19 16:01
    콩쥐 제발 이겨
  • tory_49 2024.05.19 16:02
    1.불법 감사로 사적인 대화 짜집기 해서 공개 시킴
    2.사적인 만남을 투자 목적의 만남으로 포장해 거짓 언플 함
    3.하이브가 처음 얘기했던 경영권 찬탈과 배임에 대한 얘기는 뒤로 하고 민희진 개인의 인간성을 도마 위에 올림

    하이브가 하는 짓은 불법에 거짓말 뿐인데
    하이브가 내는 기사마다 족족 넘어가는 자칭 ‘중립적’ 시각을 가지신 분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중립 외치는거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냐
  • tory_56 2024.05.19 16:12
    사건 초기도 아니고 지금도 양비론 외치는거면...ㅎ 그냥 관심끄는게 그들한테도 좋을텐데
  • tory_85 2024.05.19 17:28
    ㄹㅇ 이 시점에서 양비론은 그냥 민희진이 고깝고 싫다는 얘기
  • tory_50 2024.05.19 16:02
    그냥 일에 미친 사람임. 최고의 결과를 낼 자신이 있으니 대신 내 의견에 토달지 마라. 그리고 그걸 실현해 낼 능력도 있는 사람
    돈이 아니라 자기 능력에 미친 사람인데 돈미새 개저씨들은 그냥 하던대로 골프치고 술마시고 접대나 다녀
  • tory_51 2024.05.19 16:04
    민희진 ㅎㅇㅌ
  • tory_52 2024.05.19 16: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3 02:14:46)
  • tory_53 2024.05.19 16:06
    기사에 응원 누르고 왔다 휴.. 진짜 민희진 힘내라 ㅠㅠ
  • tory_54 2024.05.19 16: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3 12:08:14)
  • tory_55 2024.05.19 16:08
    진짜 맞다이로 들어오라니까...뒤에서 개저들 졸라 음습해. 퀴퀴하기 짝이 없어.
  • tory_56 2024.05.19 16:09
    민희진 욕하는 사람들은 읽지도 않겠지... 한 개인한테 이정도의 폭력으로 위협하는 작금의 세태가 개탄스러울뿐이다 민희진 뉴진스 힘내길...
  • tory_57 2024.05.19 16:10
    민희진 응원해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힘냈으면 좋겠어
  • tory_58 2024.05.19 16: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6 18:11:08)
  • tory_59 2024.05.19 16:10
    응원합니다
  • tory_60 2024.05.19 16:11
    행보가 대단하다...진짜 버티길
  • tory_61 2024.05.19 16:12

    어휴... 법정 다툼에서도 이기기를 바라지만 일단은 멘탈 면에서 견디기 너무 힘들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응원하고 싶다 

  • tory_62 2024.05.19 16:14
    이름까고맞다이해라 추이브 ㅋㅋ
  • tory_63 2024.05.19 16:14

    민희진 응원함 지금 상황에서 도와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ㅠㅠ

  • tory_64 2024.05.19 16:16
    ㅠㅠ 맘이 아프다 이겨내시길 ㅠㅠㅠㅠㅠㅠ
  • tory_65 2024.05.19 16:17

    사실 무근의 기사가 한번 나면 사실이 아님에도 그것이 프레임이 되어 해명을 해야하는 기사를 내보내야 한다


    이런식으로 계속 언플해서 민희진이 지쳐 나가 떨어지게 만드려는 거겠지 ㅋ

  • tory_66 2024.05.19 16:17
    나도 징글징글한데 민희진님 본인은 얼마나 그럴까 싶다
    민희진님 응원하는 사람도 많다는거 알아줘요
    꿋꿋이 버티셔서 판결문 땅땅 날때 속시원하게 풀리기를 바랍니다
  • tory_67 2024.05.19 16:19
    글이 술술 읽힌다.. 마음도 잘 전해지고ㅠ 얼마나 힘들까..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tory_68 2024.05.19 16:21
    추잡하다 추찹해 하이브. 민희진 뉴진스 꼭 이겨줘
  • tory_69 2024.05.19 16:24
    이번 기회로 초동, 포카 등등의 문화까지 싹 다 정비되고 여성 프로듀서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한 회사가 싫어지기는 처음이다 진짜 ㅋㅋㅋ
  • tory_70 2024.05.19 16: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31 01:51:55)
  • tory_72 2024.05.19 16: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0 00:40:18)
  • tory_21 2024.05.19 16:27
    그리고 ㅁㅎㅈ이 ㄴ 욕했다는 카톡 재구성이니 뭐니 말 교묘하게 했는데 짜깁기 맞았던거네 ㅋㅋㅋ 그거 믿고 시혁뷘지원뷘들 엄청 기어나오더니
  • tory_76 2024.05.19 16:39
    가끔 올라오는 기사만봐도 지치는데 본인은 얼마나 힘들지ㅠㅠ힘냈으면...응원합니다
  • tory_77 2024.05.19 16:46
    진짜 응원함
  • tory_78 2024.05.19 16: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07 12:30:41)
  • tory_79 2024.05.19 16:52

    하이브 건물 에어컨때 담당자도 아닌데 사방에서 욕 먹던거 같은 그런일이 정말 많이 있었겠지.. 힘내길.

  • tory_80 2024.05.19 16:59
    ㅠㅠ 힘내세요.... 하이브 개쳐망해라
  • tory_81 2024.05.19 17:01
    민희진은 뉴친자 일중독 상여자일뿐이야....
  • tory_82 2024.05.19 17:10
    글 하나하나가 와닿네...민희진 응원함 ㅠㅠ
  • tory_83 2024.05.19 17:21
    진심으로 꼭 이기시길 응원함ㅠㅠㅠ
  • tory_84 2024.05.19 17:27
    응원합니다 ㅠㅠㅠ 꼭 이기시길!
  • tory_86 2024.05.19 17:34
    네이버같은데서는 개저씨들 알바들이 민희진 욕하고 있더라
    대중 여론이 어느쪽인지는 잘 알지만 그 행태에 손이 부들부들 휴
    하이브가 악 그 자체구만
  • tory_87 2024.05.19 18:06
    진짜 제발 이겨라
  • tory_88 2024.05.19 18: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9 19:02:18)
  • tory_89 2024.05.19 21:25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다
    진심이 느껴져
  • tory_90 2024.05.19 23:54
    민희진 응원함
  • tory_91 2024.05.24 23:57
    응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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