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데블린 경이 자기 여행 가서 자리 비우는 동안 혼자서도 잘 지낼 여자를 구하는 거였잖아 그 포인트에서 페넬로가 고민하고

하지만 나 톨은 1~3화에서 페넬로피가 신랑 구하려고 너무 애쓴 거 봤으니까
데블린 경이 사람 나쁘지도 않고 페넬로피도 글 쓰면서 지내면 되지 둘이 그냥 이어지면 좋겠다... 하면서 봤거든

그런데 4화 무도회가 발레로 시작하잖아 그 사랑 이야기 보면서 페넬로피 심란한 표정 비춰주는데
아... 페넬로피한테 자기 영역 지키면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도 그만큼 크구나 사랑하는 사람이랑 살아야겠네 싶으면서 시청자인데도 마음 정리가 딱 되더라

로맨스 드라마 보면서 인물한테 이입되는 거 오랜만이라 너무 조타...🩷
  • tory_1 2024.05.19 06:21
    콜린이랑 이어지면 페넬로페는 한평생 사랑해오던 사람과 이상적인 가족으로 동경해오던 가문이랑 결혼하게 되는거니 ㅠㅠ 잘됐다 싶더라. 가정에서 못받았던 사랑, 콜린이랑 결혼하고 충만한 삶 사는 모습 보고 싶어.
    작중 포지션 상 다른 시즌에서도 계속 나올 가능성 높아보이는데. 자주 예쁜 사랑하는 모습 보고 싶다 ㅋㅋㅋ
  • tory_2 2024.05.20 19:39

    나 데블린경 정말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좋았거든

    여행 떠나도 한눈팔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근데 춤추면서 둘이 대화하는걸 보면서 둘이 처음은 맞는 조건이었지만

    둘다 결국은 믿음, 신뢰, 사랑이 있어야 되는것 같더라

    데블린 경과의 사랑이 난 제일 어려운 사랑이라고 생각했음

    신뢰 없으면 서로가 서로를 계속 의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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