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자점.. 내 마음이 드러나는 걸까?

같이 시험 스터디하는 친구들 있는데 만나면 취미로 그날의 운세를 뽑고 있어. 가끔 미래도 물어봄. (카니 타로)
다들 타로 1도 모르고 그냥 뽑고나서 인터넷에 뜻 검색하는 수준이야
근데 각자가 뽑는데도 결과가 너무 그럴듯한거 같은거야;
나: 시험 합격해서 여유로운 상태. - 계속 좋은 것만 뽑음; 나쁜게 거의 안나옴 나쁜것도 데스 이런거 해석하면 나쁘지 않은..
A: 제일 준비가 안되어있어서 스트레스 많은 상태. - 계속 부정적인 것민 뽑음; 칼에 찔려있다던가 가려져 있다던가;
B: 적당히 준비 중인데 과정도 중간 성과도 나쁘지 않음 - 긍 부정이 번갈아 나오고 열심히 하는 고군분투 이런거 위주로 나옴

질문은 미래에 대해서도 오늘에 대해서도 각자 자유롭게 보는데
뭔가 현재 상황을 기반으로 유추할 수 있는 미래라면..우리가 현재를 기반으로 예측하니까… 미래를 맞출것 같다가도.
그것보단 현재 상황이나 마음상태를 드러내는 거라고 하면 거의 100% 맞는 느낌??

나는 카니로 자점도 뽑아보눈데
썸붕난 사람 생각하면서 뽑으면 계속 절제/정의/심판/월드 이런식으로 더럽게 재는 카드만 주구장창 나옴 ㅋㅋㅋ 그리고 끝 의미하는 월드 이런거. 컵, 뭐 이런거 안나옴. 완즈 절대 안나옴 ㄷㄷ
근데 재고 있다라는건 실제 나의 추측이기도 했는데...이런 카드만 나오는게 신기하더라고.


약간 나혼자 변칙이다! 하면서 내 시험 관련된거 물어보면 또 좋은 카드만 주구장창 나옴 ;;

뭔가 잘 맞긴 하는데 내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건가? (내 마음응 맞추는 것도 신기하긴 하지만) 싶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