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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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5.18 23:13

    응! 우리집 셋째 막내 업둥이가 지맘에 드는 면류 침구류(이불커버. 베개커버)를 가끔 물어뜯거나 발톱으로 구멍내놓음. 

    그것도 아주 신나서 콧노래 부르면서 스크래쳐하듯이 뜯음. ㅠㅠ 아직 6개월정도 된 녀석인데 머리도 좋고 눈치도 좋은데 몰래해. 

    아주 신나하면서 뜯다가 걸리면 얼른 도망감 ㅋㅋ 못말려;ㅂ; 크흡.. 얘는 불만은 아님. 

    아 맞다. 천류가지고 스크래처처럼 쓰는 건 마음에 들어서기도 하던데.. 이건 우리 큰놈. 

    안하던 짓 있던 애들이 하는 거면... 불만일 수도 있을 거 같긴해.. 우리 둘째는 이불에다 오줌싸거든..;ㅂ; (물을 잘먹어서 다행히 그냥 빨면 됨)

    큰놈 둘째 우다다는 해도 엄한 짓 안하고 막내도 뭐 개구쟁이일뿐 착한편인데 ㅋㅋ 아주 그것만 지랄맞음. ;ㅂ; ㅎㅎ

    아무래도 큰애빼곤 구조했다가 다묘가정된거라.. 큰놈도 툴툴거리고.. 둘째도 애기랑 잘 놀다가도 심기불편해하기도 하고

    애정이나 관심받을 때 다른애가 눈에 보이면 엄청 짜증내. 특히 큰놈..ㅡㅠ


    둘째는 소심하고 착한 개냥인데 뭐지.. 뭐가 마음에 안차면 이불에 오줌싸. ㅎㅎㅎㅎㅎ

    이사하고 초반에 몇주 이불빨래를 하긴했지. 조용히 모른척 계속 이불빨래하고 화장실 신경쓰거나 많이 예뻐해주면 괜찮아지긴함.


    냥이의 마음은...일단 환경부터 챙기고 마음써주다 보면 나아지긴하더라고..ㅠㅠ 애들 맘을 다 알수 없어서 아쉽긴해. 진짜.. 

  • W 2024.05.18 23:49
    이불에도 하고 특히 해먹이랑 역방쿠 가운데 부분에 스크래치하는 애가 원 멤버 중에 있지만 심하진 않은데 유독 얘가 이런다 ㅠㅠ
    우린 다행히 쉬하는 놈은 없어.. 서로 사이도 나쁘지 않구
    대형 캣타워 3개에 소형 1개, 스크래쳐는 종류별로 다양하게 20개가 넘어 ㅠㅠ (고양이집에 얹혀살고 있음) 안쓰는거 없이 다 잘 써주고 있는데 강아지 커피츄같이 씹을 것도 마련해 줘야할까?
    뭐가 불만이신지 진짜 좀 물어보고 싶네 ㅠㅠ
  • tory_1 2024.05.19 00:43
    @W

    그러네. 일단 다양한 시도는 좋겠다. 씹을 거리도 뭐 냥이마다 다 다르니 해봤는데 맞으면 좋을 거 같기도 하고.. 

    아 스트레스같으면 필리웨어도 해결책은 아니지만 약간 분위기 도움은 된다고 해야하나 ㅎㅎ 

    우리도 애들집에 사는데 히히. 

    나는 우리 큰애가 자꾸 빤히 보면서 말거는데 내가 못알아들어서 스트레스 받아. ㅠㅠ

    근데 얘는 진짜 진지하게 날 빤히 보면서 계속 애옹거린단 말이지.  동생들 고자질하는 걸까. 엄마는 고양이말은 모르는데 말이지...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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