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가 가성비 취미는 아닌 거 같음

취미 다양하게 해봤는데
의외로 장비 좀 사면 오래 쓰는 데다 하나 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취미도 있고
비싼 대신 아무래도 즐기는 횟수가 적은 취미도 있고.

난 웹소가 가성비까지는 아닌 거 같음. 비싼 편은 아닌데...
웹소는 돈을 꾸준히 물 흘리듯 쓰게 됨.
특히 나는 가벼운 작품 사서 빠르게 읽는 편이라 한 세트 사도 후딱 읽어. 몇시간만에 걍 몇만원 순삭. 영화 할인가랑 비슷한 느낌?

문제는 웹소는 한세트 보고 나면 또 새거 까야함.
재미있는 다른 작품을 찾아 끝없이 서핑하여 신작 구매, 장르 확대 등으로 이어져서 의외로 꾸준히 돈을 쓰게 됨.(틈틈이 리더기도 사고...)

게다가 플랫폼 혜택이 줄어든 가운데...
대충 소비금액을 돌아보니 생각보다 웹소에 돈을 많이 쓴 듯ㅋㅋ
대신 같은 결인 웹툰보다는 가성비 쩌는 거 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