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교 근황.jpg

애들이 적다보니 저런것도 가능한가 싶다

조카초등학교 입학해서 스케치북 크레파스 이런거 사줄까?했더니 학교에서 다준다하더라고...요즘은 준비물이라는 개념이 없고 뭐할거면 학교에서 다 준비해준다고하더라ㅋㅋㅋ탭 주는건 시마다 다른가??

거의 다 있긴 있을걸 근데 잃어버리면 교사가 물어내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 쓰는 곳도 있을걸

저런거 좋은걸로 주기전에 급식 인건비나 늘려줘라 ...

우리네도 3-6학년은 개인 소유 기기 다 주고,
1-2는 학교 기기 교실에 놓고 써

복지 자체는 좋지만 저러니까 애들이 고등학교쯤 와서도 뭐 사소한 거 하나까지 학교에서 안 주면 불만 어마어마하게 가지는 거 좀 골치임...

저걸로 중학생들은 게임한다

근데 저거 한 8년전 나 중딩 때도 있었음 딱 저 디자인 충전보관함ㅋㅋㅋ
그때도 체감상 구렸지만..

교육청에서 지급하고 고등학교까지 가져가는 체제일걸? 졸업하면 반납하는 걸로 아는데

취지는 좋은데 학생이 고장내도 관리나 수리같은 거 다 학교 책임이라 부담스러움

저거 학교에서만 사용 가능이고 규칙으로는 수업용으로만 사용 가능임. 집에는 가져갈수 없어서 애들 개인패드 따로 쓰는애들도 많더랑

집에도 가져갈 수 있고 뭐 막아놔도 뚫어서 게임도 깔아서 해 우리나라 부자인가봐

난 갤탭보단 구린 아패가 낫던데 ㅠ

이제 디지털교과서 도입한단 말이 있어서 저렇게 학교에서 1인1탭 하게 될거 같은데. 시범 학교는 단원평가도 탭으로 본데

교과서 대용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어플이나 프로그램으로 수업하는 케이스가 점점 많아질거라 그럼. 우리는 시범학교 중 하나인데 패드 없으면 안 될 수업을 함

저런거 학교에서 쓰기시작하면 집에 가서도 사달라고 조르는 애들 많아질거같아

수업 중 노트북이나 패드 필요한데 애들한테 가져오라고 할 수가 없으니까 주는거고 필수품임.
거의 대여형태로 수업중에만 쓰고 쉬는시간엔 반납임

내가 우리학교 거 다 구입함 ㅎ 정보업무할 때 걸려서 ㅋ
갤탭 신청했고 구린 레노버 받았지만 교육과정에 패드활용하는 거 있어서 난 유용하게 쓰는 편! 컴퓨터실 이동 없이 교실에서 쉽게 접근 가능해서 좋긴 해.
근데 분실했을 때 담당교사가 물어내라고 좀 안 했음 좋겠음 ㅠ 내가 다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교실에 보관함 두고 관리하는데 분실하면 일개 정보담당교사가 물어내야하더라고. 당근에서 사비로 사서 물어내는 경우도 많음 ㅠ 불합리해.

코로나때 교사랑 학생한테 대여도 했었는데 어른이고 어린이고 너나할것없이 게임 겁나 깔려있고 뭘 그렇게 먹고 흘려대는지 초기화하고 닦아대고 바빴다 ㅎㅎㅎ

아니 다좋은데 분실파손 교사가 물어내는거 실화야? 뭐 이딴게 다있어...

헐 교사가 물어낸다니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