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 일주일동안 브리저튼 전편 감상한 후기 (스포)

브리저튼 유명할땐 안보다가 이제야 뒷북으로

다 몰아봤어 ㅋㅋ 마침 시즌3 나와서 타이밍도 굿

샬럿왕비 외전은 시간상 아직 1편만 봄 ㅠㅠ

우선 나는 시즌3>시즌2>시즌1 순서로 좋았어

시즌1은 진짜 처음볼때 살짝 문화충격올 정도로

화면 의상 음악 너무 아름다워서 놀랐음

게다가 다프네랑 사이먼의 비쥬얼이 너무 잘나서

진짜 보는재미가 있었어 근데 아쉬운건

둘이 분명 외적인 케미가 쩔어도 연기합이 글쎄..

사이먼 외모는 대단한데 연기가 너무 안되더라고

눈빛연기가 너무 실망.. 다프네를 욕망한다는게

안느껴져서 아쉬웠음 그리고 끝으로 갈수록

회피형같이 지지부진하게 갈등 끌어대서 답답

시즌2는 솔직히말하면 케이트 외모 진짜

고져스하게 아름다운데도 앤소니랑 케미는 없다고

느꼈음 근데 그걸 앤소니 연기가 이겨버림;;

보면서 앤소니 배우 연기 진짜 잘하는구나가

매회차마다 체감됨.. 그러면서 동시에 아 시즌1

사이먼이 얼마나 동태눈깔이었나가 더 느껴졌어

케이트는 사이먼보다 연기는 나은데 앤소니 연기합에

맞출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조금 아쉬웠고..

보다보면 고개를 자꾸 도리도리하더라고 ㅠㅠ

그래도 앤소니 혼을 실은 눈빛연기로 막판갈수록

애절하고 케미가 느껴짐 대단ㅋㅋ

시즌1때는 미친큰오빠새끼같았는데 말이지...

시즌2는 둘다 장남장녀 독기미쳐서 밀고당기기가 정말

끝까지 이어지는구나 싶어서 ㄹㅇ 답답하긴했어

시즌3은 앞시즌과 달리 이미 둘다 친숙한 캐릭이라서

새로웠음 시즌2는 으른들의 사랑이라면

여기는 어려서 그런지 귀엽고 로코분위기가 확실함

근데 곁다리 이야기가 정말 많아서 스토리가 심하게

빽빽하다보니 메인커플임에도 분량이 많지않은듯해

그래도 앞시즌들에 비해 4화만에 확실히 마음확인하고

걍 돌직구임 내 생각보다 어 너무 빨리 이어진거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오히려 좋았음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복병을 안은채로

그 뒤로 이어질 난리부르스를 보여주려면

둘이 일단 빨리 이어져놓고 다음 스토리 풀어가는게

더 재밌을것같아서.. 아쉬운점이 없는건 아닌데

4화까지 대체적으로 스피드한 전개가 좋았음

둘다 연기 잘하고 마차씬부터 엔딩 청혼까지

감정선이 잘보여서 만족이었당

파트2는 진짜 휘몰아치길 바람 ㅠ

파트1보다 더 나은걸 보여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