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삼세십리도화) 초반에 진도가 안나가는데 나중에 재밌어져?

이게 선협물, 신선들 이야기라서 무협이나 사극 좋아한다고해도 처음에 설정같은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 견환전이나 랑야방 좋아하는 거 보면 약간 정치적으로 머리 쓰고 그런 거 좋아하는 거 같은데 이건 그냥 사랑 이야기라서ㅜㅜ 안 맞을 수도…??
저 두개 좋아하면 경여년 추천해!

난 11화인가 인간계로 떨어진 구간부터 봄 초반은 적응안되더라

10화까진 참고봐. 나도 1화는 세번시도. 그냥 쭈욱 대충보고 10화까지 잼없으면 하차해. 거기서부터 잼써져. 남주가 많이 연하라 안태어남. 태어나면 잼써지더라.

나도 앞부분 못참고 인간계 떨어졌을때부터봤어 ㅋㅋ

난 20화까지인가? 그때까지도 이게 재미있어? 재미있어지긴하는거야?? 이랬는데 나중에 한번 더 재탕했어 중드 인생남주야 ㅠㅠ

남주가 진짜 연기를 잘해 특히 애정씬에서 눈빛이 정말 좋고. 이후로 중드 수십편을 봤는데 조우정처럼 멜로 잘 살린 배우를 못 봤어 

 남주배우가 멜로를 안 좋아해서 이게 다 인것이 안타까움 근데  이 드라마가 오래되기도 했고 설정구멍도 많고(원작소설이 있는데 원작은 더 어설퍼 각색한 드라마가 훨씬 재미있어) 좀 단점이 많은데 취향에 맞으면 캐릭터발이 엄청나서 세번의 생을 걸쳐서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거에 반하면 엄청 재미있게 볼듯해

1화면 아직 남주태어나기도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솔직히 25화쯤 가서야 드디어 재밌다. 이랬음 ㅋㅋㅋㅋㅋㅋ   10화까지가 진짜 졸면서 넘기면서 보고 그담에 좀 천천히 보고 25화쯤부터 확 몰입해서 달렸어 ㅋ

초반은 좀 참고 봐야돼
1화를 몇번 탈주했는데 좀 지나면 밤 새야돼

난 초반이랑 인간계 떨어지고 초반까지가 젤 재밌었어...ㅋㅋㅋ너무 길기도 하고 설정도 ?이런게 좀 있어서 중후반은 그냥 설렁설렁 보게 되더라... 그냥 배우 연기 보는 맛에 봤어. 합이 정말 최고야...

난 백천 기억 잃은 후 부터만 계속 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