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토리
Extra Form




어느덧 마에스트로가 된 세븐틴의 정한과 원우. 

청춘을 관통하는 그들의 앞날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 인내와 열정만 있을 뿐.



7kw37bKlRSS4SOs822IawY.jpg


JEONGHAN

보컬 유닛의 정한과 힙합 유닛의 원우가 함께 <얼루어> 커버를 장식합니다. 이 조합 어떤 거 같아요?
정말 기대가 크죠. 캐릭터가 다른 두 명이 모인 조합인데, 원우와 제가 만나 어떤 그림체가 나올지 저도 궁금해요.

이 조합에 직접 이름을 붙여볼래요?
‘원정대’. ‘원우+정한’이라는 뜻입니다.

‘원정대’ 좋은데요? 캐럿(세븐틴 팬덤)도 오늘 촬영에 대해 알고 있거든요. 어떤 조합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생각보다 원우와 제가 함께하는 조합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나름 생소한 조합이라 캐럿이 좋아해주실 것 같아요. 이번 화보를 계기로 원우와 저의 조합을 캐럿이 더 자주 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요?(웃음) 그러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원우와 어떤 대화를 했어요?
원우는 “오, 정한~” 하고, 저는 ‘오, 원우~” 했죠. 요즘 서로 하는 인사말인데, 현장에서 보자마자 또 그렇게 인사를 나눴어요. 화보 촬영을 하면서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우리 케미스트리도 나쁘지 않다’ ‘멋있다’고 칭찬도 해주고요.

그동안 세븐틴의 여러 멤버를 만났는데, 정한은 처음이네요. 왜 이제 만났는지!
화보 촬영 좋아하거든요. 앞으로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

화보 촬영과 방송 촬영 중 어떤 걸 더 선호해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화보가 편해요. 화보 촬영하면서 평소 스타일과는 다른 새로운 옷도 많이 입어보는 것도 흥미롭고, 결과물로 나오는 화보 사진도 항상 마음에 들거든요.

한창 활동기라 매일 스케줄이 있고, 오늘 촬영도 상당히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새 앨범도 나오고 대형 콘서트도 마쳤는데 소감이 어때요?
맞아요. 계속 바쁜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주위에서 늘 재미를 찾고, 멤버들과 재미있게 보내고, 캐럿 반응을 살피면서 너무 즐겁게 일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세븐틴도 이제 ‘마에스트로’라는 말이 어울리는, 어느덧 10년 차 아티스트입니다. 그동안 원우는 어떻게 달라졌어요?
요즘 에너지가 훨씬 밝아진 거 같아요. 예전에 어두웠다는 뜻은 아니고요, 캐럿에게 받은 에너지로 더 꽃을 피웠달까. 자신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모습이 좋아 보여요.

정한은 어떻게 달라진 것 같아요?
저는 달라진 게 없어요. 한결같으려고 노력하자는 주의라.(웃음)

이번 세븐틴 베스트 앨범은 그동안의 작업물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신곡 4곡을 선보였어요. 타이틀곡 외에 유닛별로 각각의 매력을 담아냈고요. 컴백할 때마다 부담감을 안고 준비할 텐데 어떤 의도였나요? 보컬팀 대표로 말해준다면?
베스트 앨범을 통해 ‘MAESTRO’라는 멋진 단체 곡이 나왔지만, ‘종합 선물 세트’답게 각 고유 유닛의 색깔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보컬팀의 ‘청춘찬가’를 들으며 보컬팀만의 색깔과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 개개인의 음색을 느끼시면 좋겠어요.

멤버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다면서요? 이번 앨범과 콘서트에서 정한의 의견이 반영된 부분은?
저는 멤버들의 의견을 주로 따르는 편입니다.(웃음) 곡의 분위기와 제 파트를 숙지하고, 파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려고 노력해요.

이번 베스트 앨범은 2CD에 달할 정도로 지난 세븐틴의 시간을 가득 담았어요. 꼭 수록하고 싶었던 곡이 있어요?
일본에서 발매한 곡은 일본어 곡으로도 좋았지만, 한국어로 번안했을 때 정말 좋을 것 같았거든요. 이번에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뻤죠.

준비하며 멤버들과 무슨 말을 가장 많이 했어요?
멤버들끼리 ‘이번에도 이겨내보자’는 말요. 늘 멤버들과 함께 이겨낸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의 세븐틴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원동력은 어디로부터 오나요?
서로서로를 위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 같아요. 이제는 눈만 봐도 알아요. 멤버들의 상태나 힘듦을 같이 체크하고, 힘들 때는 서로서로 다독이고. 함께할 때의 그 시너지가 있어요.

좀 지났지만 많은 사람이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을 즐겁게 봤죠. 좋은 추억이 됐을 텐데, 에스쿱스까지 챙겨서 멤버들과 떠나고 싶은 곳이 있어요?
멤버들끼리 에스쿱스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다음에는 에스쿱스까지, 모든 멤버들이 어느 지역이든 한 번 더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탈리아와 분위기가 비슷한 휴양지면 더 좋을 것 같고요. 또 한 번 가고 싶습니다.

오늘 촬영에서도 멋진 옷을 많이 입었는데, 다음 투어에 가져가고 싶은 걸 하나 고른다면요?
마지막 유튜브 인터뷰 촬영 때 입은 버버리의 반소매 셔츠를 고르고 싶습니다.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번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스스로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 있나요?
‘잠’을 선물해주려고요. 활동하느라 바빠서 잠을 잘 못 잘 때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잠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느껴요. 다들 잠 많이 주무세요!


6dkI53hxUAOayiMCAS2K44.jpg

WONWOO

정한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는데, 오늘 정한과 원우의 조합, 어떤 것 같아요?
뭔가 새롭네요.(웃음) 둘 다 실제 성격이 장난기가 많은 편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서로 마음이 잘 맞아요.

이 조합에 직접 별칭을 붙인다면요?
말 그대로 ‘환상의 조합.’ 딱 어울리는 별칭이 아닐까요.

캐럿(세븐틴 팬덤)은 무슨 조합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저도 궁금해요. 캐럿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기도 해요. 우선 캐럿이 많이 기대해주면 좋겠습니다. 촬영하면서 중간중간 모니터링을 했는데,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대되거든요. 정한이 형과 저의 좋은 케미스트리가 담긴 것 같아요. 캐럿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는 이야기를 아까 형과도 나눴어요.

그동안 세븐틴의 여러 멤버를 만났는데, 원우는 2015년 이후 처음입니다. 정말 풋풋했던 시절이죠. 너무 오랜만 아닌가요?
그러네요.(웃음) 앞으로는 자주 함께 작업하고 싶습니다!

그때부터 시간이 한참 흘렀는데 13명 그대로죠. 정말 대단한 일인데, 그런 생각을 가끔 하나요?
그 사실이 이제는 저희에게 일상이라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멤버들이 전부 팀을 사랑하기에, 이런 관계는 지속될 것 같아요.

13명이 당연하게 존재하는 세계라니 멋지네요. 2015년의 원우는 ‘어떤 남자가 멋지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어떤 분위기에도 잘 맞출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즐거운 분위기에서는 즐겁게, 가라앉은 분위기에서는 또 그런 대로”라고 답했죠. 그 생각은 지금도 그대로인가요?
지금 생각해도 멋진 답변을 했네요.(웃음)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어요. 그리고 그때보다 저는 더욱 성장한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 성격이 더 밝아진 것 같아요.

10년 동안 정한은 뭐가 달라진 거 같나요?
원래도 그랬지만 포용력이 더 넓어진 것 같아요, 정한이 형은.

컴백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텐데, 어떻게 이겨내나요?
부담감이 한 번도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젠 부담감보다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고 해요. 매 순간 즐기며 노력하는 중이에요. 그런 제 모습을 캐럿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하려고 하죠. 매일이 바쁜 건 사실이지만, 공연과 앨범 활동기에는 캐럿을 자주 만날 수 있으니 좋죠.

이번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는 아주 특별하죠. 기존 곡 외에도 유닛별로 각각의 매력을 담아냈어요. 어떤 의도였나요? 힙합팀 대표로 말해준다면?
저희 힙합팀은 각자의 개성이 정말 달라요. ‘LALALI’를 통해 힙합팀만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죠. 그런 모습 그대로 작업물이 나왔고요.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워낙 팀에 맞춰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힙합팀 가사와 곡의 전체적 분위기 부분에서 의견을 많이 냈어요.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대화를 많이 나눴죠. 곧 뮤직비디오 4편이 공개되는데, 뮤직비디오마다 매력이 각기 다르거든요. 그 매력과 개성도 즐겨주세요!

이번 베스트 앨범에 꼭 넣고 싶은 곡은 뭐였어요?
‘아주 NICE’. 대중적으로 세븐틴을 가장 대표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베스트 앨범에 빼놓을 수 없죠.

세븐틴의 지치지 않는 원동력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 같나요?
캐럿이죠. 그리고 멤버들. 한 멤버가 열정에 불을 지피면 모두가 자연스럽게 그 멤버를 따라가게 되거든요.

투어를 다닐 때마다 항상 챙기는 아이템이 있나요? 오늘 촬영에서 마음에 든 옷은 무엇이었어요?
투어 갈 때는 카메라를 항상 챙겨요. 여전히 카메라에 관심이 가장 많아요. 트렌치코트와 코튼 팬츠를 입은 마지막 착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저한테 뭐가 잘 어울리는지 캐럿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네요.(웃음)

https://www.allurekorea.com/?p=241506

https://www.allurekorea.com/?p=24151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하정우 X 여진구 X 성동일 X 채수빈 🎬 <하이재킹> 시사회 41 2024.05.31 1496
전체 【영화이벤트】 수학과 로맨스의 환상적 혼합 🎬 <마거리트의 정리> 시사회 5 2024.05.31 1028
전체 【영화이벤트】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 <양치기> 시사회 7 2024.05.27 3029
전체 【영화이벤트】 🎬 <기괴도> 신세계로의 초대 전야 시사회 13 2024.05.27 3047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1388
공지 📢 팬토리 이용 규칙 14 2017.12.27 397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목록
Board Pagination 1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