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39세인데..김토리쓰인데.


작년부터 내 나이를 듣고 엄마친구들이 엄마랑 전화할 때마다
김토리 큰일이라고, 어서 짝을 찾아줘야 하는데 이러면서
온동네방네 혼기 놓친 노총각들 호구조사해서 수집해서 전달해주는데

어떤분은 자기 아들이 김토리보다 많이.배우진 못 했지만 어떠냐고
아들 사진보내고(내가.이거보고 이 분들의 의사는 존중받고 있는거냐고 어이없어항) 그러시더라.

우리엄마도 나 36살까지는 어디좋은 사람 없냐고 하고.다니다가 내가 질색을 하며 그거 난 생각도 없는데 꼭 결혼해야한다 생각하는 엄마친구들한테 엄마 딸 우습게 보이게 할거라고 하니까 더이상 이야기 안하고 다니시는데

엄마 친구분듀 몇분들이 하도 저러니까 엊그제는 통화하다가
우리딸 20살짜리 좋아한다고 폭탄선언하더라고..
옆에서 나는 20살 아니고 30살이라고 걔 9살밖에 안어리다고!
이러고 있었다..
엄마친구분이 그렇게 어린애를 좋아하면 어쩌냐시길래
20살 아니고 30살이에요! 하고 크게 소리 질렀는데
이젠 우습게 보이는게 아니라 미친애로 보일듯해서..
더이상 언급은 없을듯..

야근하면서 애들 동영상 틀어놨더니 생각났네..ㅋㅋ
  • tory_1 2024.05.1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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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1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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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5.1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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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18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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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1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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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5.1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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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5.1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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